▼열대 저기압 5월 23일 (목) 9시
중심 위치 칼로린 제도
이동 이동 서쪽 서쪽 천천히
중심 기압 1006 hPa
최대 풍속 15m/s (중심 부근)
최대 순간 풍속 23 m/s
지난해 6월 초 시작 '국지성 호우' 시즌 코앞에 두고 경로 주목
예년 대비 첫 태풍, 즉 1호 태풍 발생이 늦은 올해 1호 태풍 에위니아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요란이 기상당국의 감시망에 들었다.
▶22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는 필리핀 동쪽, 파푸아뉴기니 북쪽 태평양 해상의 93W 열대요란을 감시 중이다.
이 지역은 태풍이 대체로 ⊂자 곡선을 그리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오는 첫 출발지이다.
열대요란은 태풍의 두 단계 전이자 열대저압부의 한 단계 전 상태 '태풍의 씨앗'이다. 중심기압이 낮아지며 열대요란→열대저압부→태풍의 순서로 발달한다. 다만, 향후 태풍까지 발달할 수도, 열대요란 상태에서 또는 열대저압부 상태에서 소멸할 수도 있다.
▶이에 이례적으로 5월 1호 태풍 기록이 세워질지, 아니면 역시 이례적으로 6월 또는 그 이후로 1호 태풍 기록이 미뤄질지 시선이 향한다.
일단 올해는 3년 연속(2021년, 2022년, 2023)으로 나타난 4월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해이다.
2021년엔 2월에 1호 태풍이 발생한 데 이어 4월에도 태풍 발생이 이어졌고, 2022년과 2023년의 경우 4월에 1호 태풍이 발생한 바 있는데, 올해(2024년)는 5월 22일 기준으로 1호 태풍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즉, 올해는 태풍이 늦거나, 너무 늦을 예정인 셈이다.
만약 93W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한다면 1호 태풍 에위니아로 명명된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52214063532121
https://x.com/wni_jp/status/179345640628235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