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페인·노르웨이 "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이스라엘 반발
1,864 5
2024.05.22 22:23
1,864 5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노르웨이, 스페인 3국이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의 장기화로 이 지역의 인도적 재앙이 최악으로 치닫자 궁극적 해결책으로 여겨지는 ‘두 국가 해법’을 실행하자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또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군사 작전을 강행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의 메시지도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하원 연설을 통해 “오는 28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여전히 (가자지구의) 병원, 학교, 주택을 폭격하고 있고, 팔레스타인 평화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며 “종전을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 독립 국가임을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 외에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산체스 총리는 “두 국가 해법만이 유일하고 정의로우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라며 “진보적인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두 정당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결정을 논의했고, 스페인 국민 대다수의 감정에 따라 내각도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의 연설에 의원들은 기립 박수를 냈다.

앞서 노르웨이·아일랜드 정부도 각각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로이터통신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국가 인정이 없다면 중동에 평화는 있을 수 없다”며 2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자국 역사를 예로 들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아일랜드가 국가로 인정받음으로써 결국 평화로운 공화국이 탄생한 것처럼, 우리는 국가로 인정받은 팔레스타인이 중동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미셸 마틴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이를 2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zgPRm7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11 06.21 31,2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39,65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11,7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89,9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14,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95,6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87,1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69,4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5,9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95,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0178 이슈 한국 런칭한 중국 여성향 게임 '빛과 밤의 사랑' 한식 비하 터짐.jpg 2 10:47 460
2440177 정보 『ONE PIECE』 사보 역 후루야 토오루 씨에 관한 알림 / 『명탐정 코난』후루야 토오루 씨에 관한 알림 4 10:46 332
2440176 이슈 온 커뮤 다 돌았는데 가짜뉴스 같다고 말 나오는 <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살인범이 가석방 출소한다합니다> 10 10:46 793
2440175 유머 이탈리아인을 화나게 하는 방법.twt 3 10:43 454
2440174 기사/뉴스 “김유정 티셔츠 대박나더니”…‘연매출 62조원’ 中공룡 한국상륙, 어딘가했더니 8 10:40 2,154
2440173 기사/뉴스 동해 수온 상승에 상어 출몰 급증...해수욕장에 그물망 설치 7 10:37 991
2440172 유머 동안은 아닌데 암튼 동안인 가수.jpg (반박 절대 불가) 24 10:35 3,106
2440171 정보 <최애의 아이> 메가박스 단독 상영! 1기 1화 2D & Dolby Cinema 6.29 (토) 단 하루 상영 2기 1화 선행상영회 6.30 (일) 국내 최초 공개! 10:33 208
2440170 이슈 선의 베푼 女이장 호감인줄 착각…참극으로 몰고간 60대 67 10:32 6,084
2440169 유머 가비의 전생 2 10:32 866
2440168 유머 약속에 습관적으로 늦는 친구 - 절망 편 2 10:31 803
2440167 유머 박수무당 빅뱅 10:31 371
2440166 이슈 발레리노들의 수업.reel 1 10:24 1,591
2440165 이슈 [KBO] 순간 시청률 15.5% 기록한 장면 30 10:23 3,260
2440164 이슈 투어스, 새 앨범 '서머 비트!' 선주문량 50만장 돌파…전작의 2배 [공식] 77 10:22 1,595
2440163 이슈 KBO x 레시 콜라보 인형, 머리띠, 키링, 뱃지 실물 사진 29 10:21 2,576
2440162 이슈 발목 염좌, 골절, 고르지 않은 바닥을 장시간 걸었거나 구두, 슬리퍼 등을 자주 신거나 운전을 오래 했거나 그냥 평소 자세가 안좋을 경우 생긴다는 '전경골근' 통증...jpg (앞쪽 정강이) 27 10:18 4,178
2440161 기사/뉴스 ‘살림남’, 土예능 5주 연속 전체 시청률 1위…박서진 대규모 체육대회→이태곤 사상 최초 홍콩행까지 1 10:17 495
2440160 유머 몰래찍다 후이🐼한테 들키는 송바오ㅋㅋㅋ.gif 18 10:12 4,419
2440159 이슈 20세기소녀 X 마이데몬 X 선재업고튀어 세계관 충돌.X 17 10:1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