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변우석은 "류선재가 첫사랑 순애보 캐릭터인데 실제 첫사랑은 어땠냐"는 질문에 "제 첫사랑은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 제가 짝사랑을 했다. 친한 관계였다. 제가 고백을 못했다. 고백하려고 타이밍을 봤다. 그런데 못했다"고 답했다.
변우석은 "저는 약간 찌질하다. '오늘은 청계천 다리를 걸으면서 가다가 고백을 해봐야겠다'고 했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 여기까지 나왔는데 또 괜히 친구의 관계까지 잃을까 봐. 그래서 그때 결국 고백을 못 했다"면서 첫사랑이 그대로 끝나버렸다고 털어놓았다.
고백했다면 뭐라고 했을 것 같냐고 묻자 "네가 내 생각만 하라고 했지?"라고 선재 대사를 툭 꺼낸 변우석은 "죄송하다. 한번 해봤다. 생각나서. 고백이라고 하니 그게 생각나서"라고 너스레, 이후 "'내가 너가 친구가 아니고 이성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 혹시 우리 만나볼래?'라고 얘기할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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