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경찰, 김호중이 직접 블랙박스 뺀 걸로 보고 수사…金 실사용 휴대전화도 확보
1,934 1
2024.05.22 22:04
1,934 1
ePTkem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22일 김 씨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범인도피 방조’ 혐의도 적시했다. 경찰 초동 조사에서 김 씨의 사고 차량인 벤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상태였다. 김 씨 측은 처음엔 ‘원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다가 “사고 직후 매니저(전 씨)가 스스로 판단해 제거했다”고 말을 바꿨다. 전 씨는 ‘메모리카드를 삼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메모리카드를 빼낸 게 김 씨 본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김 씨가 범죄 혐의의 유력 증거를 다른 이가 인멸할 것을 알면서도 방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범인도피 방조죄의 법정 형량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이다. 김 씨 측은 메모리카드 직접 제거에 대한 입장을 묻는 동아일보에 “일일이 답변드릴 여력이 없다”고만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사고 전 음주량을 축소하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21일 경찰에 출석해 ‘음식점에서 소주·맥주 폭탄주 한두 잔, 유흥주점에서 소주 서너 잔 등 총 10잔 이내의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또 사고도 음주 때문이 아니라 휴대전화와 차량 블루투스 연결을 조작하다가 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영향이 있어야 성립하는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벗어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경찰은 사고 전후 김 씨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이런 주장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또 김 씨가 모친 명의의 휴대전화를 실사용했다고 보고 이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김 씨 측은 22일 오전 “23, 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한때 6000여 장의 취소표가 쏟아졌던 이 공연은 팬덤이 표를 재구매하며 잔여석이 점차 줄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6625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464 06.17 40,6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84,7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63,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30,6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41,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7,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7,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51,4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96 기사/뉴스 `정부 지원` 사라진 서울국제도서전… 출협 “문화주체, 연대 계기될 것” 13:33 17
299295 기사/뉴스 ‘용인 푸씨’ 푸바오 패밀리, 광안리서 생일파티 피서 1 13:32 230
299294 기사/뉴스 이강인 최악 소식...PSG, ‘드리블 천재’ 03년생 프랑스 엘리트 유망주 영입 제안 13:32 137
299293 기사/뉴스 “도피 20년만에 잡았다”...아동성범죄 한국인, 에콰도르서 사업가로 위장 4 13:26 498
299292 기사/뉴스 이은지 “짝짓기 중인 러브버그 살충 슬퍼, 잡아서 풀어줬으면” 26 13:20 2,661
299291 기사/뉴스 윤서령 첫 팬미팅 '트롯비타민 왔서령', 추가 오픈 좌석까지 매진 13:15 280
299290 기사/뉴스 검찰, 일본 여성 성매매 ‘열도의 소녀들’ 업주·관리자 구속 기소 9 13:11 828
299289 기사/뉴스 이제훈 "지난해 수술받으며 사망동의서 사인…죽음 생각 많이해"[인터뷰] 12 13:04 3,747
299288 기사/뉴스 ♥황재균 악플 때문?…지연, 유튜브 활동 중단 "개인 사정" [엑's 이슈] 1 13:03 834
299287 기사/뉴스 “어설픈 외인NO” A대표팀 새 사령탑 ‘현실+지속성장’ 화두로 [SS포커스] 10 13:02 441
299286 기사/뉴스 윤상, 아이유 연기 반대한 이유 "가요계 유산으로 남기고 싶었다"('라스') 11 13:01 1,451
299285 기사/뉴스 배달사고 110만명분 코카인 부산항으로 오배달 39 13:00 5,353
299284 기사/뉴스 '탈주' 이제훈 "구교환 매력의 끝 모르겠다…더 빠져들어" 8 12:59 479
299283 기사/뉴스 이제훈 "'시그널2' 대본 미쳤다, 상상하는 이상의 이상" 270 12:56 13,933
299282 기사/뉴스 "아트박스 사장 온다" 황정민X정해인 '베테랑2' 9월 개봉[공식] 3 12:53 779
299281 기사/뉴스 해외파 박지수·박지현 포함…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 사전예선 나설 12인 확정 12:50 187
299280 기사/뉴스 '숨은 영웅 이야기, 우리들의 히어로', 박명수, 하하, 조정식, 아이키 출연 12:48 310
299279 기사/뉴스 "여성도 군 징집 대상 포함시켜라" 병력 부족에 美 상원서 관련 법안 추진 13 12:41 985
299278 기사/뉴스 박명수 영화 관람료 소신발언 “1만 5000원? 너무 비싸, 볼 영화도 별로 없어”(라디오쇼) 9 12:41 932
299277 기사/뉴스 손호영 "주전도 아닌데, 오지 말라고 했었어요"…'역대 4위' 29G 연속안타? 그보다 더 소중했던 부모님의 '직관' [MD수원] 6 12:39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