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닥터, 여기 아파요”… ‘외국 의사’ 다음주 진료 시작
3,783 32
2024.05.22 19:39
3,783 32

전공의 대부분이 병원 복귀를 거부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가 가능해진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공백을 다소나마 메꿀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까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의 의견수렴을 마치고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의 국내 진료를 허용하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 ‘심각’ 단계 발령 시 외국 의료인 면허자의 국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복지부는 의료공백 대응을 위해 이 같은 개정안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공중보건의사, 군의관에 이어 외국 의사까지 동원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은 이미 지난달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복지부는 외국 의사가 병원에 투입되는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병원에 남은 의료 인력이 이미 체력적으로 한계 상황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일찍 외국 의사들이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일부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업무 과부하를 이기지 못해 휴직·사직을 이어가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사가 없어서 진료를 못 받는 것이 가장 위험해 이런(외국 의사 진료 허용) 보완적 제도를 고민하게 됐다”며 “전공의 집단 이탈과 교수들의 휴진 등 (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메꾸려고 하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결심”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그러면서 “현재는 비상진료체계가 상당히 잘 유지되고 있다고 보지만 이것보다 더 악화돼서는 안 된다”며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으면 외국 의사가 들어올 일이 없다.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외국 의사들은 주로 기존 전공의들이 맡던 자리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교수를 보좌하며 당직 근무, 입원 환자 관리 등 업무를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복지부는 “수련병원 등 정해진 의료기관에서 국내 전문의의 지도 아래 사전 승인받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로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을 보좌해 업무를 분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https://naver.me/5FhCPlZY


다음주부터 인간적이고 돈욕심 없고 인술을 펼치는 외국 의사선생님들이 전공의 자리 대체하러 와주시니 의료대란 걱정 덜었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리브영X더쿠💚] 올영 기프트카드 5만 원권 드림니다!⭐️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증정 이벤트 1004 06.13 36,2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19,8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85,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38,4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72,3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4,5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1,9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6,8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95,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12,5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3725 이슈 햄버거 지키려고 비둘기랑 전력을 다해 싸우는 구성환 03:55 9
2433724 이슈 중국에 판다 다큐 찍으러 간 한국 pd들.jpg 03:48 414
2433723 이슈 [KBO] 야구공을 진짜 가지고 노는 듯한 04년생 투수 3 03:44 260
2433722 이슈 변우석 태국 팬미팅 퇴근길 인파 2 03:43 239
2433721 정보 윤상 lp판 사겠다고 했더니 엄마 하는 말이 너무 웃김.x 4 03:35 1,014
2433720 이슈 지금 반응 난리난 조금 전 이효리 찐 Y2K 무대의상ㄷㄷ.JPG 22 03:28 1,968
2433719 이슈 승민인가?..아니겟지.. 님이 승민씨.?.. 작은데?.. 오우 드디어 승민. 짐 많아서 들어주시기까지 하내 이분 잽싸시다.. 아시벌.승민씨다.twt 11 03:12 1,064
2433718 이슈 내 옆에서 반지를 링가르디움 레비오우사 하더니 내 손가락에 끼워줌 03:09 813
2433717 정보 축하에 진심인 일본의 캐릭터 생일호텔.jpg 13 03:08 1,367
2433716 이슈 웅잉앙옹와 부비바보 🐼🐼 7 02:54 1,147
2433715 이슈 AKB48 구노네7 졸업 드레스 모음 jpg 스압 주의 최종의 최종 ver. 22 02:52 1,079
2433714 이슈 숙박업소에서 준비한 이부자리가 무서웠다는 일본인.twt 6 02:52 2,876
2433713 기사/뉴스 ‘수병과 간호사’ 사진 속 여주인공 별세 21 02:51 2,454
2433712 이슈 김종국이 LA헬스장 가면 생기는 일.jpg 13 02:50 2,151
2433711 이슈 "유대인 사진사를 노려보는 괴벨스"의 진실 22 02:39 2,947
2433710 이슈 [영국왕실] 군기분열식에 참석한 윌&케이트네 20 02:38 1,698
2433709 이슈 김연경 카드로 아이스크림 11만원치 결제한 후배.jpg 10 02:37 3,469
2433708 정보 현재 역대급으로 극찬받고 난리난 해외 가수 앨범...jpg 34 02:36 3,850
2433707 이슈 가족에게 초콜렛을 나눠주려니 서러워서 울음이 났다.twt 91 02:35 5,492
2433706 이슈 '군국주의 망령을 갈가리 찢어발기는 맹렬한 상상력'이라는 평을 받은 일본 극장판 애니.jpg 3 02:34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