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김호중이 과거 전 매니저와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월 22일 YTN에 따르면 김호중은 무명시절부터 함께 일했던 매니저 A씨와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2020년 A씨는 김호중이 무명시절일 때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나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에서 입상한 뒤 현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며 지금까지 송금한 돈 가운데 정산금을 뺀 2천3백여만원은 빌려준 것이니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월 창원지법은 A씨가 변제 기한 없이 김호중에게 22번에 걸쳐 천2백여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김호중이 소속사를 옮기고 '수익의 30%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약정금 2억여 원도 요구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김호중이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확정됐다. 김호중은 패소 다음 날 법원에 다른 사람이 판결문을 보지 못하게 해달라며 열람제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하지원
https://v.daum.net/v/202405221816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