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선배 뮤지션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5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얼마 전 MBC '송스틸러'에서 브아걸 '식스센스'를 너무 완벽하게 뺏었더라. 커버 무대였다"며 "벨 씨가 유독 기뻐하고 좋아하시던데"라고 물었다.
벨은 "스케줄이 너무 너무 바쁘다보니 다들 잠도 못 자고 목 상태가 안 좋은 상태로 연습했다. 그게 생각나더라. 다들 고생한 게. 또 세분이서 하는 파트를 혼자 담당했는데 거기에서 부담감이 컸다. 딱 말해서 '오늘 욕먹으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며 "직접 제아 선배님이 잘했다고 해주시니 눈물이 나더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은지는 이런 벨에게 "원조 돌고래 소리가 나오는데 혼자 하는 모습이 멋졌다"면서 "개인적으로 '파이어' 무대 했잖나. 어떻게 선배님 무대 잘 뺏냐"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효리의 '텐미닛'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쥴리는 "제대로는 안 했다. 꼭 한번 뵙고 이효리 선배님 곡도 그렇고 시스타 선배님 곡도 하고 싶고 미스에이 선배님도 그렇고 너무 많다"고 존경심 가득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 팬은 컬래버와 관련한 질문을 보내왔다. 선배 가수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는 편인데 컬래버 할 기회가 있다면 어떤 분과 하고 싶냐고. 이에 이은지는 "나 나띠 씨 부러운 것 하나 있다. 제이팍 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봤다"며 나띠가 오는 28일 공개되는 박재범의 새 싱글 타이틀곡 '택시 블러'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언급, "같이 작업해보니 어땠냐"고 물었다.
나띠는 "제가 진짜 빅팬이다. 성덕 된 기분 있잖나. 그래서 저는 열심히 하기만 하고 왔다. 옆에서 팬의 마음으로 '다 좋아요'라고 하면서 열심히 춤추다가 연습하다가 왔다"고 밝혔다. 한편 쥴리는 앞으로 컬래버 하고 싶은 선배로 많은 래퍼들을 얘기 꺼냈으며, 벨은 "밴드 음악도 좋아하고 인디 음악도 좋아한다"면서 백예린, 잔나비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키오프 나띠 “박재범과 컬래버 성덕됐다”→벨, 잔나비 팬심 고백(가요광장)(종합)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