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5회는 ‘틈 친구’로 김연경이 출격한 가운데 배달 앱 회사부터 LG트윈스가 있는 잠실 야구장까지 종횡무진하며, 쉴 틈 없이 일하는 이들의 소중한 틈새 시간을 꽉 채웠다.
이날 유재석은 틈 친구 김연경에 대해 “나는 이 친구를 광수랑 헷갈릴 때가 많아. 광수야!”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초면인 김연경에 “식빵 언니 캐릭터 때문에 말을 편하게 못 하겠다”라며 조심스러워하자, 김연경은 “저보다 나이 많은 분도 누나라고 부르는 분 많아요”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에 유연석도 “편하게 ‘야’라고 불러”라고 반말 호칭을 정리해 예사롭지 않은 초면 사이를 예고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유연석은 반팔을 입고 있던 김연경을 걱정하며 자신이 입고 있던 청자켓을 벗어주었다. 김연경은 “드라마 한 장면 같은데?”라며 유연석의 매너남 모드에 미소를 지었고, 유재석은 “아닌데?”라며 와장창 분위기를 깨며 친남매 같은 케미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연경은 “유재석이 응원하러 경기장에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약속을 안 지켰다. 몇 번을 얘기했는데 결국 한 번을 안 왔다. 너무 하더라. 내가 구단에서 큰 소리 많이 냈는데”라고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김연경은 “제 경기를 보러 온다고 그러더니 아이유 씨 콘서트를 가셨더라”라고 덧붙였고, 이에 유재석은 “(김연경) 홈구장이 인천에 있지 않냐.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다. 그런데 아이유 콘서트틑 시간이 딱 맞았다”라고 해명했다.
김연경 “유재석, 경기 온다더니 아이유 콘서트 가…” 폭로 (틈만 나면)[TV종합] (naver.com)
친해서 한 얘기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