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와중에' 라인망가 잘 나가네…日드라마 제작 러브콜
3,109 0
2024.05.22 07:40
3,109 0
EUQBDW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의 인기 작품들이 연이어 현지 방송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라인망가 오리지널 웹툰 ‘날 가져요(글/그림: 원펀치래빗, 원작: 로즈빈)가 일본 방송사 니혼TV에서 오는 7월5일 드라마로 공개된다.

600만 조회수를 넘긴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의문의 사고로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영혼만 떠돌게 된 재벌 3세 ‘남지안’과 그의 영혼을 볼 수 있게 된 '정찬양' 사이에 벌어지는 로맨스 웹툰이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지난해부터 ‘입학용병’, ‘약탈신부’, ‘재혼황후’ 등을 비롯해 올해 일본 현지 웹툰 ‘신혈의 구세주’까지 월 (거래액) 1억엔 작품으로 성장했다.


앞서 지난 4월 라인망가에서 서비스하는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글/그림: 쥰/마나)’는 OTT 플랫폼 훌루 재팬(Hulu Japan)에서 인기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 누적 조회수는 1억 3300만건에 달했다. 

라인망가는 드라마를 넘어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웹툰 산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웹툰 ‘싸움독학’ 원작 애니메이션이 일본 후지TV와 크런치롤을 통해 방영됐고 오는 7월에는 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 시즌2(TOKYO MX, BS닛폰TV)가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인기를 끈 웹툰 ‘이두나!’(후지TV)와 일본 현지에서 발굴한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후지TV)도 애니메이션으로 연내 공개된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지난해부터 ‘입학용병’, ‘약탈신부’, ‘재혼황후’ 등을 비롯해 올해 일본 현지 웹툰 ‘신혈의 구세주’ 등 월 (거래액) 1억엔 작품을 배출하며 일본 1위 디지털 만화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네이버웹툰의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엔화 기준 지난 1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월 거래액 1억엔을 벌이들이는 웹툰이 연이어 나오며 오리지널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광고 매출까지 전년비 3배 이상 성장한 효과다. 김남선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일본에서는 이용자 및 유료 이용자의 증가세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 총무성의 네이버 라인야후 지주사 압박을 두고 라인망가가 이번 라인사태에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앞서 지난 2022년 네이버웹툰은 일본 계열사이자 라인망가 운영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를 통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인수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현 시점에서는 라인망가의 실질적 최대주주가 네이버이기 때문에 이번 라인사태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네이버웹툰이 지분 30%를 보유한 라인망가 운영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은 네이버가 71.2%, 라인야후가 28.7%를 보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556546?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67 06.10 75,2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18,3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83,5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38,4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63,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4,5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38,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6,8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95,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10,9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52 기사/뉴스 Z세대 72% "임원 욕심 있어…주 6일 근무도 괜찮아” 40 21:51 1,283
298651 기사/뉴스 26억 잭팟 터졌다…로또 1등 '행운 주인공' 10명 24 21:40 3,051
298650 기사/뉴스 "징역 3년 예상" 김호중,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형량 얼마나 줄어들까[SC이슈] 20:37 510
298649 기사/뉴스 다니엘 린데만, SNS발 가짜뉴스에 황당 "난 아이도 없고, 어이도 없네" 2 20:36 2,748
298648 기사/뉴스 [TV톡] 광선검 휘두르는 이정재…인종차별 따위에도 '애콜라이트' 조회수 터졌다 5 20:32 801
298647 기사/뉴스 BTS 진 성추행 추정 女 “목에 입술이‥” 뻔뻔 후기? 팬들은 경찰 고발 20:32 1,452
298646 기사/뉴스 신하균, 이정하·조아람과 팀 이룬다…새 드라마 '감사합니다' 3 20:27 822
298645 기사/뉴스 어른이들 위한 픽사의 선물... '인사이드 아웃2' 개봉 4일만 100만 관객 돌파 5 20:27 649
298644 기사/뉴스 아유미, 엄마 됐다‥건강한 딸 출산 “첫 임신·노산 걱정했는데” 5 20:26 1,596
298643 기사/뉴스 케이윌, 서인국♥안재현 MV 스포..흥행 자신감 [집대성] 9 19:49 2,067
298642 기사/뉴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6월 분석결과 1위 BTS 진, 2위 아스트로 차은우, 3위 BTS 지민 17 19:30 1,470
298641 기사/뉴스 형사도, 10대도…마약에 빠진 드라마들 [N초점] 9 19:29 1,634
298640 기사/뉴스 나나·이수혁→전현무까지 '플레이어2', 시상식급 특별출연 라인업 2 19:25 697
298639 기사/뉴스 ‘칸의 여왕’도 부담 느낀 27년 만의 무대…연극 ‘벚꽃동산’ 전도연 “연기 뽐내려 선택한 것 아냐” 5 19:23 1,043
298638 기사/뉴스 20대 정은지, 하루아침에 50대 이정은 됐다‥다짜고짜 경찰서行(낮밤녀) 5 19:20 1,567
298637 기사/뉴스 장기용 "더 많은 가능성 지닌 배우로 성장하고파" [인터뷰] 4 19:18 547
298636 기사/뉴스 정려원-위하준, ‘언어 능력 만렙’ 국어 강사들의 ‘찐텐’ 말싸움 (‘졸업’) 1 19:15 797
298635 기사/뉴스 넷플릭스 '브리저튼' 英 경제 '훈풍' 효과…"4800억원 기여"[통신One] 6 19:13 1,182
298634 기사/뉴스 ‘SKY캐슬’ 수한이라고?..오나라, 188cm 폭풍성장 아들과 재회 “너무 기특해” 7 19:12 3,772
298633 기사/뉴스 "담배 펴서 그런거다" 욕 먹은 박하선…병원 실려간 병 알고보니 7 19:11 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