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 레이예스의 머릿속은 '책임감'으로 가득..."성적 만족 못해, 더 잘하겠다"
6,992 9
2024.05.21 22:08
6,992 9
PlxnuK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5월 19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2024 시즌 타율 0.322, 56안타, 6홈런, 30타점, 4도루, OPS 0.859로 활약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레이예스는 지난 3월 23일 정규시즌 개막 후 지난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까지 44경기에 출전, 타율 0.322(174타수 56안타) 6홈런 30타점 4도루 OPS 0.859의 성적표를 받았다.


타격과 최다안타는 팀 내 1위, 홈런과 타점도 전준우(7홈런 31타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여기에 빠른 발까지 겸비해 주루에서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레이예스는 "지금까지는 내 성적에 만족을 못 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부분에서 더 좋은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중요한 건 롯데가 승보다 패가 더 많기 때문에 팀이 더 많이 이길 수 있어야 하고 이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타선의 핵이자 주장으로서 팀의 정신적 지주인 전준우가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좌측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복귀까지 4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는 올 시즌 가뜩이나 팀 타선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손호영에 이어 전준우의 이탈로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레이예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레이예스는 "전준우의 부상이 굉장히 안타깝다. 우리에게 큰 손실인데 전준우가 최대한 빠르게 몸을 회복해 돌아오길 바란다"며 "나도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내 자리에서 내가 해야 할 부분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야구 외적으로는 한국, 그리고 부산 생활 적응은 순조롭다. 특히 KBO리그 특유의 경기장 분위기와 열정적인 응원 문화에 푹 빠져들었다. 


레이예스는 "KBO리그가 굉장히 재밌게 느껴진다. 특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가장 흥미롭다. 때로는 내가 더 흥분하기도 한다"며 "내 응원가도 너무 마음에 든다.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너무 좋다"고 웃었다.


한국 음식 적응도 이미 완료했다. 매운 음식은 떡볶이 정도를 제외하면 입에 대지 못하지만 국 종류는 거의 다 즐겨 먹고 있다. 쌀밥을 국에 말아 먹을 정도로 국물 요리를 즐긴다.


레이예스는 "한국 음식은 고기와 국이 너무 맛있다. 최근에는 된장국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맵지만 않으면 밥을 말아 먹는 걸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https://v.daum.net/v/2024052106325538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자녹스 X 더쿠💙] 여름 꿀템🔥❄️ 얼려쓰는 비타민 수딩젤!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체험 이벤트 356 06.17 21,8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9,1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4,9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96,0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21,2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3,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1,1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36,6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17,1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39,6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6163 이슈 [KBO] 오늘자 한화이글스팬들 뭉클하게 만든 류현진 21:54 40
2436162 유머 9년차 커플의 물 흐르듯 청혼 21:53 151
2436161 이슈 나치의 침략으로 쑥대밭이 된 네덜란드의 강약약강 깡패짓 21:53 92
2436160 팁/유용/추천 토스 행운퀴즈 정답 3 21:50 388
2436159 유머 그때 그 로드투킹덤 연습실에서 라이브하는 온앤오프 효진.shorts 1 21:46 217
2436158 이슈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아시아에서 세번째 13 21:45 533
2436157 이슈 [송다혜] 강릉바다 여행 브이로그 with 환승연애 3 🌊💙 15 21:41 1,539
2436156 이슈 요즘 대학교 학생증 클라스 35 21:41 2,998
2436155 기사/뉴스 이찬원 "임영웅 한마디에 모두가 조용해져" 술자리 비하인드 ('하이엔드소금쟁이') 1 21:41 738
2436154 유머 관리 받는 개 3 21:41 505
2436153 유머 ???: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 ??: ㅇㅇ 1 21:41 438
2436152 이슈 수상할정도로 스포츠와 잘 어울리는 음악 21:41 369
2436151 이슈 흙수저갤 전설의 가난그릴스.jpg 20 21:39 2,640
2436150 기사/뉴스 “남편에게 친절해서”…비뇨기과 간호사에 흉기 휘두른 30대 女 10 21:38 955
2436149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위키미키 "Moya Moya" 21:38 64
2436148 이슈 월드게이 국안 vs 안국 논쟁에 한 케톡러가 찾은 국안인 논리적인 이유 53 21:37 2,472
2436147 이슈 아아 마시며 총기 구하는 이정재(ft.개간지) 4 21:34 1,650
2436146 이슈 서인국 본인이 월드게이가 되기도 하셨지만 직접 레즈뮤비 연출한 적도 있음 14 21:34 2,802
2436145 유머 비투비 전설의 레전드 음치마이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21:34 800
2436144 정보 이제 슬슬 밤에도 안 시원한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예상되는 전국 기온과 날씨 6 21:34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