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뛰어난 액션+서사"..'베테랑2', 칸영화제서 첫선→10분 기립박수 터졌다
6,364 7
2024.05.21 19:06
6,364 7


'베테랑2'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전 세계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베테랑2'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20일 0시 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7시 30분)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인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상영하는 부문으로, 이날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에는 마지막까지 표를 구하려는 관객들이 극장 입구에 늘어설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 카펫 행사에서는 '베테랑2'의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세련된 턱시도를 차려입은 두 배우와 류승완 감독은 각국 취재진의 플래시에 미소로 화답하며 입장했고, 특히 칸 국제영화제에 두번째 참석하는 황정민은 여유로운 태도로 임하며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해인은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며 관객을 압도했다.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서도철의 눈에 들어 새로이 합류한 형사 박선우 역의 두 주연 배우를 필두로 한 짜릿하면서 강렬한 액션 신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와 그 구분의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섬세하면서도 서스펜스가 가미된 관록의 연출이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며 객석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유머에는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고, 압도적인 액션 신에서는 곳곳에서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부터 시작된 기립박수와 환호는 약 10분 동안 지속됐다. 관객들의 환호에 류승완 감독, 황정민, 정해인은 관객석을 향해 미소와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포옹과 악수로 서로 격려하며 뜨거운 마음을 나눴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칸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칸에 오는데까지 50년이 걸렸다. 칸 영화제 관계자 분들과 오늘 극장을 찾은 관객 분들, 이 영화를 아직 만나지 못한 미래의 관객 분들, 그리고 이 영화를 함께해준 배우들과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황정민은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잘 돌아가겠다. 그리고 이 따뜻함을 저희 영화를 사랑하는 고국 팬들께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

 

 

 

KGchhc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좋은 영화다. 대형화면에서 보면 더 굉장한 영화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해외 주요 배급사들도 작품을 향해 찬사를 남겼다. 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Splendid) 이사 마르코 몰러스(Marko Mollers) "'베테랑2'는 왜 우리가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수준 높은 액션신과 곳곳에 있는 유머코드를 잘 집어내는 최고의 감독이다" 라고 평했고,

 

 

스페인 배급사 유플래닛 픽쳐스(Youplanet Pictures) 대표 루이스 데 발(Luis De Val)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오프닝 시퀀스는 수년간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뛰어난 액션과 서사가 조화된, 한국 영화의 최전선에 있는 작품이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러시아 배급사 프로비즈글야드(Provzglyad) 대표 탄야 돌젠코(Tanya Dolzhenko)는 "'베테랑2'는 나를 창의적, 역동적, 매력적으로 사로잡았다. 최고의 액션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작품으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다"라며 호평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연출부터 사회적인 변화와 메시지까지 담아 대한민국 대표 액션범죄수사극의 귀환을 예고한다.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3694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29 06.10 63,3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05,0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70,2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16,38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30,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49,6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33,9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0,6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85,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94,1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54882 이슈 트위터 반응 난리난 영상.twt 19:00 71
1354881 이슈 사직야구장을 뜨겁게 달군 aespa 카리나! 18:59 85
1354880 이슈 X 기억조작 불러일으키는 여자 아이돌 18:58 165
1354879 이슈 파묘 팝업 실화야ㅋㅋㅋㅌ 안에 묘 있어ㅋㅋㅋㅋ 7 18:57 1,090
1354878 이슈 원덬이네 학교 중도에 나타난 라이즈 성찬원빈 21 18:48 1,785
1354877 이슈 [당분간 공효진] 인테리어 공사 시작했는데 구경하실래요? 2 18:45 1,609
1354876 이슈 [뮤직뱅크] 트와이스 나연 NAYEON "ABCD" 최초공개 컴백 무대 17 18:45 1,106
1354875 이슈 박보검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BEHIND FILM 3 18:44 224
1354874 이슈 부산사투리썼다가 어머니한테 혼난 남돌 3 18:44 1,403
1354873 이슈 [KBO] 핫게 갔던 한화 어린이 치어리더 질풍가도 정면 영상.reel 31 18:43 1,949
1354872 이슈 에어컨 안 트는 집 특징....jpg 42 18:43 3,142
1354871 이슈 혤스클럽 최초로 술 한 병 다 비우고 간 선배님들 | 혤's club🍸 ep18 에픽하이 3 18:43 536
1354870 이슈 관측사상 역대 최악의 폭염이었던 2018년 6월과 2024년 6월의 기온 비교 (서울 기준) 5 18:42 1,395
1354869 이슈 [K-Choreo 8K] 나연 직캠 'ABCD' 3 18:41 404
1354868 이슈 [K-Choreo 8K] 선미 SUNMI "Ballon in Love" 풀캠 @ 240614 뮤직벵크 1 18:40 219
1354867 이슈 유튜버 시대에 사람들이 실감하게 된 것.jpg 45 18:37 3,942
1354866 이슈 요즘 교사들 왜케 불친절해?.blind 56 18:37 4,143
1354865 이슈 본인한테 어울리는 드레스를 찰떡같이 고르는 해외 여배우 11 18:36 1,624
1354864 이슈 긱시크 캔디샵 제발 저요 제가 아니면 안 돼요 | Candy Shop 캔디샵 | Don't Cry | 내돌의 온도차 | GAP CRUSH 1 18:36 169
1354863 이슈 발빠르게 전역선물 보내는 Gucci (방탄 진) 24 18:35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