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 사직 여파로 편성이 연기되었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올해 방송하는 것을 다시 논의 중이다.
2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마지막 촬영은 오는 31일이다. 더불어 한 차례 편성이 밀렸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다시금 올해 강행하기 위해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는 후문이다.
그 이유는 지난 17일 재판부가 의대 증원 취소소송 집행정지를 기각한 배경에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전날 교수, 전공의, 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공복리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서울고법에서 의대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가 기각되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측에서도 재논의에 나선 것. 완벽하게 의료파업이 끝나지는 않았으나 기각 판정 이후 일단락이 되었다고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