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군인들 무료입장 거부 논란…구단 “휴가·외박이 대상”
7,229 31
2024.05.21 15:15
7,229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57851?sid=102

 

프로축구 경기를 관전하러 간 군인들이 무료 입장 혜택을 보지 못해 돈을 내고 경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 박모씨는 지난 19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 창구 '시민의 소리'에서 "금일 5월19일 일요일 FC서울 vs 대구FC 경기를 보기 위해 군인 5명이 주말 외출을 나와서 줄을 서고 매표를 하러 갔다"고 밝혔다.

 

박씨와 동료들은 프로축구 K리그 경기의 경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자유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FC서울 구단은 현역병과 직업 군인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매표소에서 군인 신분을 확인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박씨는 무료 입장을 거부 당했다. 그는 "분명 군인인 것을 인증하면 티켓이 공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출증을 보여주니 (직원이) 갑자기 위수 지역 이탈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위수지역 안이라서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외출 사유에 축구 경기 관람이라고 나와 있어야 티켓 증정이 가능하다고 거절 당했다""저런 규정이 없었던 것 같은데 축구를 보기 위한 외출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란 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중략)

 

 

운영처는 "구단에 확인한 결과 군인의 경우 외출증과 신분증만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며,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가 잘못됐을 경우 안내요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운영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군인들이 무료 관람을 거부 당한 당일 서울 구단은 당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에 1-2로 지며 홈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에 대해 FC서울 측은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의 답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소속 프로축구 구단들은 그간 국방부와의 협약 내용에 근거해 휴가증과 외박증을 제시한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줬다. 외출의 경우 원래 무료 입장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단들은 축구 관람을 목적으로 외출한 경우에 한해 무료 입장을 허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리브영X더쿠💚] 올영 기프트카드 5만 원권 드림니다!⭐️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증정 이벤트 977 06.13 32,68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18,3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83,5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37,2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63,4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3,1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38,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6,8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94,5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06,7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42 기사/뉴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6월 분석결과 1위 BTS 진, 2위 아스트로 차은우, 3위 BTS 지민 4 19:30 397
298641 기사/뉴스 형사도, 10대도…마약에 빠진 드라마들 [N초점] 4 19:29 656
298640 기사/뉴스 나나·이수혁→전현무까지 '플레이어2', 시상식급 특별출연 라인업 19:25 288
298639 기사/뉴스 ‘칸의 여왕’도 부담 느낀 27년 만의 무대…연극 ‘벚꽃동산’ 전도연 “연기 뽐내려 선택한 것 아냐” 2 19:23 463
298638 기사/뉴스 20대 정은지, 하루아침에 50대 이정은 됐다‥다짜고짜 경찰서行(낮밤녀) 2 19:20 803
298637 기사/뉴스 장기용 "더 많은 가능성 지닌 배우로 성장하고파" [인터뷰] 1 19:18 245
298636 기사/뉴스 정려원-위하준, ‘언어 능력 만렙’ 국어 강사들의 ‘찐텐’ 말싸움 (‘졸업’) 19:15 401
298635 기사/뉴스 넷플릭스 '브리저튼' 英 경제 '훈풍' 효과…"4800억원 기여"[통신One] 5 19:13 659
298634 기사/뉴스 ‘SKY캐슬’ 수한이라고?..오나라, 188cm 폭풍성장 아들과 재회 “너무 기특해” 6 19:12 2,336
298633 기사/뉴스 "담배 펴서 그런거다" 욕 먹은 박하선…병원 실려간 병 알고보니 5 19:11 2,781
298632 기사/뉴스 "벌써 웃겨" 구성환, '나혼산' 큰 거 온다 [Oh!쎈 종합] 3 18:42 813
298631 기사/뉴스 ‘전참시’ 조혜련, ‘음방’ 첫 도전…‘빠나나날라’ 바나나 포즈로 엔딩 요정 등극 1 18:33 475
298630 기사/뉴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사고 피해자와 35일만 합의..택시기사 "운전대 못 잡겠어" 2 18:29 1,355
298629 기사/뉴스 [단독]밀양 폭로 유튜버 '나락보관소' 인터뷰[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 18:27 1,618
298628 기사/뉴스 아유미, 엄마 됐다…"예쁜 공주님 만나, 난생 처음 느끼는 감정" 9 18:26 2,959
298627 기사/뉴스 푸바오 방사장에 관람객 물건 떨어져…"푸바오 안전 보장하라" 비난 봇물 11 18:17 1,635
298626 기사/뉴스 광주서 '아이맥스' 못보나···특별영화상영관 멸종 우려 5 17:24 952
298625 기사/뉴스 인권 짓밟은 인권위···“김용원, 고성·강요·강제녹음” 내부 폭로 6 17:15 906
298624 기사/뉴스 의사 13만명에 “18일은 다들 휴진이야, OK?”문자 날린 의협 13 17:08 2,620
298623 기사/뉴스 교육부, 의대생 복귀위해 '유급제도 폐지' 만지작 20 15:54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