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처인 멜론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25일 열리는 슈퍼 클래식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했다.
또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게는 수수료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다만 직접 예매를 취소하는 경우엔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야 한다. 당초 이번 공연은 관람 1∼2일 전까지는 티켓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취소 환불이 가능했다.
이번 환불 수수료 면제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김씨의 공연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파악된다.
앞서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는 20일 출연자를 교체해달라는 공연 주최사 KBS의 요구를 거부하고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미르 측은 김씨가 구속 등 물리적으로 출연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닌 한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210444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