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를 인용해 독일 dpa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50년 세계인 기대수명은 78.1세로 전망됐다. 이는 2022년 기대수명인 74.6세에서 4.5년 증가한 것이다. 기대수명은 새로 막 태어나는 아기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 지표다.
이중 여성의 경우 기대수명이 2022년 76.2세에서 80.5세로 마침내 80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남성의 2050년 기대수명은 76세로 여전히 여성에 비해 낮지만 격차가 4.5살로 다소 줄었다. 남성의 2022년 기대수명은 71.1세로 여성에 비해 5.1살 낮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2050년까지 예상되는 전 세계 기대수명은 코로나19 이전 30년 동안 이뤄진 기대수명 증가 폭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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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egye.com/view/2024051751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