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름 돋는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 복싱 실력 ㄷㄷ.gif
5,963 13
2024.05.20 23:22
5,963 13

 

때는 22살 알리가 역대 최강의 챔피언이라고 일컬어지던

 

소니 리스턴을 꺾고 본인을 "Greatest Of All Time"이라

 

자칭하며 챔피언에 오른지 2년 뒤...

 

 

 

 

 

 

 

 

24살의 알리는 통산 전적 69승 5패 

 

'빅캣' 클리블랜드 윌리엄스를 상대로 7차 방어전을 치루게 된다.

 

 

 

 

 

 


클리블랜드 윌리엄스는 소니 리스턴의 등장 전까지

 

'당대 최강의 핵주먹'으로 일컬어지던 이였고 실제로

 

당시 그의 전적 69승 5패 중 무려

 

KO승이 55승에 달했다.

 

 

 

 

 

 

심지어 복싱 입문 후 스무살의 어린 나이에 

 

단 2번 진 것을 제외하면 소니 리스턴 상대로만 2패, 

 

그리고 당대의 강타자 어니 터렐과 1승 1패를 주고받는 등

 

 

리스턴과의 경기 이후 20승 1패를 달리고 있었으며..

 

참고로 그 소니 리스턴이 뽑았던 그가 상대해본 

 

역대 최강의 도전자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윌리엄스였다.

 

알리 입장에서도 꽤나 만만찮은 도전자가 분명했을 터.

 

 

 

 

 

 


더군다나 그의 나이 33살은 아직 선수로서 전성기에 해당하는 나이.

 

24살의 알리는 이런 윌리엄스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루게 되는데..

 

 

 

 

 

 

 

박수를 치곤 호를 그리며 타격하더니

 

그 유명한 '알리 셔플'을 밟으며 연이어 타격하는 알리

 

 

 

 

 

전성기 시절 알리의 주특기 슥빡

 

말도 안되는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을 통한 거리감각으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타격하는 기적의 딜교환

 

다시 한 번 셔플을 밟으면서 타격하는 알리의

 

헤비급이라곤 믿을 수 없는 핸드스피드에

 

숨도 못 쉬고 두들겨 맞는 클리블랜드 윌리엄스

 

 

 

 

 

 

 

 

 

단 하나도 맞지 않는 공격에 조급해져만 가는 윌리엄스

 

 

 

 

 

 

 

하지만 이번에도 유효타는 들어가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져내려오는 알리의 폭포수같은 공격

 

 

 

 

 

결국 알리의 원투를 맞고 첫 다운을 당하는 윌리엄스

 

 

 

 

 

 

다운되서 일어나자마자 알리의 정신나간 핸드스피드에

 

두들겨 맞고 2번째 다운을 당하는 윌리엄스

 

두 팔을 벌리고 다리를 모아 포즈를 취하는 알리의 쇼맨십

 

 

 

 

 

 

 

2번째 다운당하고 일어나니 다시 쏟아져내리는 공격

 

이어지는 3번째 다운과 함께 또다시 포즈를 취하는 알리

 

 

 

 

 

 

미친듯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전부 회피해버리고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는 기적의 딜교환

 

 

 

 

 

 

다시 한 번 발동되는 알리의 현란한 풋워크

 

알리 셔플 밟으며 쏟아져내리는 미친 스피드의 펀치세례

 

또다시 스트레이트 맞고 4번째 다운당하는 윌리엄스

 

 

 

 

 

 

 

다시 한 번 쏟아지는 알리의 폭포수 세례

 

반격하는 윌리엄스의 4연잽은 원피스 견문색마냥

 

헤드무빙으로 전부 피해버리니 얼이 빠져버린 윌리엄스

 

 

 

 

 

 

이어지는 알리의 공격에 혼이 나간 윌리엄스

 

결국 레프리 스탑으로 TKO승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알리

 

 

 

 

 

 

베트남전 징집 거부로 인해 

 

강제로 4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지기 전까지 알리가 세운 기록

 

 

 

 

 

 


만 25살

 

30전 30승 0패

 

헤비급 타이틀 9차 방어

 

FBI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며

 

1년 7연승

 

 

 

 

 


여담으로 1969년에 데뷔해 1997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조지 포먼은 본인 생애 겪은 파이터들 중

 

최고의 잽, 

최고의 수비, 

최고의 핸드스피드, 

최고의 두뇌, 

최고의 복서

 

부문에 알리를 선정하였는데

 

알리가 공백기 이후 풋워크를 잃지 않았더라면

 

그 누구도 알리를 이기기는 어려웠을거라 회고하였다.

 

 

 

 

 


알리가 최전성기 나이에 공백기를 갖지 않았더라면

 

복싱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는 아마

 

복싱 역사상 가장 큰 IF 중 하나일 듯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582 06.10 45,8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83,7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39,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81,30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05,6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40,7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3,5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1,1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76,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76,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1087 이슈 콜럼버스 노래제목으로 섬에 들어가 유인원들을 가르치는 뮤비가 어제 나왔다는게 믿겨짐?.jpg 13:37 3
2431086 기사/뉴스 장기용 "군 생활 재밌었다…생각보다 밥이 맛있더라" 13:36 26
2431085 이슈 초 고학년 담임쌤이 교실에 탈취제 갖다두셨다는데 어떻게 생각 하세요? 12 13:34 1,012
2431084 유머 변우석 누나도 이쁘다 20 13:34 1,140
2431083 이슈 @: 드레스의 검은 점 무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된다면...! (충격주의) 3 13:33 264
2431082 이슈 의외로 오죽하면...이라는 반응나오는 살인사건들 2 13:33 424
2431081 이슈 본인이 출연한 영화 안 본다, 못 보겠다는 배우들.jpg 5 13:32 519
2431080 유머 불쌍한 청년 두명에게 덤을 주던 컵밥사장님 46 13:31 1,995
2431079 이슈 심야괴담회 - 핫썸머 13:30 237
2431078 정보 오퀴즈 5000 2 13:29 77
2431077 유머 ???: 만약에 대화가 안통하면 그냥 친구해요 우리 6 13:28 653
2431076 정보 당뇨 환자가 제로식품 먹어보고 혈당체크해봄 32 13:28 2,246
2431075 이슈 넥스지 (NEXZ) 멤버들이 쓴 한국어 프로필 11 13:26 366
2431074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13개 법규 위반 난폭 운전자‥도주 이유도 '황당' 1 13:25 125
2431073 기사/뉴스 “쿠팡,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사상품 1등 만들었다…임직원, 후기 7만개 작성” 19 13:25 1,203
2431072 이슈 군악대 들어가더니 섹소폰 광인이 되어버린듯한 방탄소년단 알엠 13 13:25 1,122
2431071 기사/뉴스 "눈을 의심했다"‥공항 출입구서 테니스 친 남녀 7 13:24 769
2431070 기사/뉴스 서울의대發 무기한·전면 휴진 확대일로…"이번엔 제대로 뭉치자" 3 13:22 377
2431069 이슈 이거 가능한 사람?? mbti 뭐임?? 151 13:22 1,841
2431068 유머 오늘 34.4kg 찍은 후이 어제 사진🩷🐼 25 13:21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