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필 이정후 떠나니 SF 귀신같이 4연승, 대체 중견수+FA 입단 동기들 연일 맹타...승률 5할 임박
3,857 6
2024.05.20 19:17
3,857 6
LRPYdO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참으로 공교롭다고 해야 하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 수술을 받기로 한 이정후가 빠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투수 조던 힉스의 호투를 앞세워 4대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로 올라선 샌프란시스코는 23승25패를 마크, 승률 5할에 더욱 다가섰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는 8.5경기차다.


이정후가 LA 컬란-조브 정형외과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기 위해 선수단을 떠난 지난 16일 이후 4연승 행진이다. 또한 이정후가 1회초 펜스에 부딪혀 어깨를 다친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따지면 최근 7경기에서 5승2패.


눈 여겨봐야 할 대목은 이정후 대신 중견수 자리에 들어간 톱클래스 유망주 루이스 마토스가 연일 맹타를 때리고 있다는 것이다. 마토스는 지난 13일 빅리그 콜업을 받고 올라와 14일부터 선발 중견수로 출전하고 있다. 이날 콜로라도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전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콜로라도전에서는 5타수 3안타 5타점을 쳤고, 19일 경기에서는 1회 선제 3점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몰아쳤다. 2경기에서 11타점을 쏟아낸 것이다. 복귀 이후 6경기에서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2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18일 어깨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재활→복귀→시즌 후 수술'과 '당장 수술→6개월 재활→내년 복귀'의 선택지를 주면서 후자를 권유했다. 이정후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정후는 이달 내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정후는 수술 결정을 내린 뒤 현지 매체들에 "펜스에 부딪힐 때 어깨가 빠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면서 "내 루키 시즌이 이렇게 끝날 줄 정말 몰랐다. 내 야구 인생을 통틀어 가장 실망스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한달 반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는 게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올해 보냈던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내년 시즌을 마음에 두고 내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야구는 내가 사랑하는 것이며 야구가 없다면 다른 걸 할 수도 없다. 강한 정신력으로 돌아오겠다"며 건강한 복귀 의지를 피력했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성적은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10볼넷, 13삼진, 2도루, 3도루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 OPS+ 90으로 남게 됐다.


이정후는 수술을 받게 되면 애리조나주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재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76/000414667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581 06.10 43,7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83,1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38,2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80,2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03,5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39,4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3,5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1,1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75,5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75,3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57 기사/뉴스 '권력형 성범죄' 오거돈 전 부산시장, 26일 만기 출소 4 12:09 293
298356 기사/뉴스 공정위 “쿠팡, 검색순위 조작해 소비자 속여”…과징금 1400억 원 부과·檢 고발 2 12:08 207
298355 기사/뉴스 꽃 한 송이 꺾었다 검찰에 넘겨진 치매 할머니 16 12:07 1,001
298354 기사/뉴스 "전역" 방탄소년단 진, 미국·멕시코 팬들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만 해도 3개..'초특급 서포트' 8 11:46 525
298353 기사/뉴스 SM, '합의서 이행無' 첸백시 고소 "법과 원칙으로 대응"(공식) 31 11:44 1,881
298352 기사/뉴스 김건희 디올백 건넨 목사 “권익위 종결에 굉장히 분노” 3 11:37 692
298351 기사/뉴스 테슬라 주가 14달러 적정 vs 2000간다 극과 극 7 11:37 749
298350 기사/뉴스 두산 베어스 이영하, 학폭 혐의 벗었다… 항소심도 무죄 11:29 301
298349 기사/뉴스 KBS 시청료, 7월부터 아파트 관리비로 갈아탄다 26 11:24 2,144
298348 기사/뉴스 변우석과 함께 '문짝남' 군단 이룰 자 누구인가? 34 11:20 2,330
298347 기사/뉴스 [SC이슈] 변우석·김혜윤 '선업튀' 끝나니까 '꽃피달'·'어하루'가 난리..亞역주행 신화 11 11:14 955
298346 기사/뉴스 2026년 서울·부산 전기요금 달라진다…분산에너지법 시행 33 11:10 1,697
298345 기사/뉴스 [단독] SM엔터 vs 빅플래닛 소송전 '신호탄'…SM, 첸백시에 계약이행소송 제기 333 11:09 16,980
298344 기사/뉴스 [단독] "아픈 아이 호흡기 어떻게 떼나" 아동병원 130여곳 파업 불참 360 11:08 25,577
298343 기사/뉴스 "2차 거절 건방져"‥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13 10:52 2,612
298342 기사/뉴스 '박하선♥' 류수영 "7년째 아파트 동대표, 수당 NO 과일 받아"(유퀴즈)[결정적장면] 16 10:51 3,037
298341 기사/뉴스 장기용, 아시아 6개 도시 팬미팅 투어...글로벌 팬 만난다 [공식] 3 10:49 970
298340 기사/뉴스 밤새 전북 지진 피해 신고 285건으로 늘어…인명피해는 없어 10:49 561
298339 기사/뉴스 이별 고한 여성에게 돌아온 건…20대 남성, 여친 머리 둔기로 내리쳐 42 10:47 2,400
298338 기사/뉴스 [공식] 연정훈도 나인우도 '1박 2일' 떠난다…"이달 중 마지막 촬영" 11 10:46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