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충북대병원 교수 첫 사직서 수리…“강력한 사직 의사 드러내”
4,536 15
2024.05.20 18:12
4,536 15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낸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의 사직서가 처음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지난주, 김석원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김 전 교수는 지난 10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충북대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김 교수가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강력한 사직 의사를 드러내 이례적으로 사직서를 수리했다"며 "김 교수는 손, 무릎 수술을 전담했는데 이전처럼 전문적인 진료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 전 교수는 현재 충북 청주의 한 개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존에 맡았던 환자 등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김 전 교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진료와 수술이 예약된 기존 환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직 사실을 알리고, 이쪽 병원으로 오시라고 안내했다"면서 "다음 달 말까지 이곳에서 환자를 보고, 이후 옮길 병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공의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석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150명 가운데 148명이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대병원 교수들은 지난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개별적으로 외래 휴진에 들어갔고, 병원의 하루 평균 수술 건수와 병상 가동률은 평소의 40%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앞서 병원은 상반기 운영 자금으로 500억 원을 차입해 운영해왔지만, 심각한 재정난으로 추가 운영 자금 차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xwWP72Wz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585 06.10 47,7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83,7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39,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82,8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06,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41,6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4,8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2,1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77,6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77,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95 기사/뉴스 '44세'에 둘째 임신한 이정현…"나이 있어 기대 안했는데" 16 14:38 2,349
298394 기사/뉴스 'MA1', 첫 미션 라운드 성료…1위는 中 참가자 빙판 1 14:32 244
298393 기사/뉴스 [단독] 김설현, 노희경 작가 손잡았다…‘쇼비지니스’ 캐스팅 23 14:28 2,734
298392 기사/뉴스 “한국 완전 망했네” 그 교수 “돈 준다고 아이 낳지 않는다” 40 14:17 3,261
298391 기사/뉴스 '페미니즘 사상검증' 비판 고소한 게임사…경찰 "혐의 없음" 48 14:11 2,821
298390 기사/뉴스 "뽀뽀까지 하는 사이였어?"…남규리, 이세영과 넘치는(?) 친분 자랑 6 13:59 2,172
298389 기사/뉴스 "아이돌에 빠질 줄 몰랐다"…기안84, 직캠 모니터링+멤버 걱정(나혼산) 24 13:58 3,871
298388 기사/뉴스 간미연 “외모 튜닝 NO” 방부제 미모로 망언 “탄력 탓 짜증나”(파워타임) 6 13:48 2,146
298387 기사/뉴스 [공식] 송혜교→유재석 '영광의 얼굴' 한 자리에..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개최 13 13:48 1,299
298386 기사/뉴스 ‘밀양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일상회복 위한 모금 시작된다 26 13:46 2,066
298385 기사/뉴스 수현 "100kg 특수분장, 폐소공포증 극복"[인터뷰]① 7 13:44 2,070
298384 기사/뉴스 ‘1박 2일’ 측 “연정훈·나인우·이정규 PD 하차, 이달 중 마지막 촬영” [공식] 23 13:43 1,966
298383 기사/뉴스 “탐사·곰곰이 1위였던 비결은 검색 알고리즘 조작”… 쿠팡은 “이게 유통업 본질” 항변 +공정위 입장 추가 26 13:40 2,029
298382 기사/뉴스 “알바보다 못 벌어요” 편의점주 통곡…“최저임금 차등 적용해달라” 400 13:39 13,601
298381 기사/뉴스 키 10cm·몸무게 20g...한없이 무해한 '겨울잠쥐'를 살려주세요 16 13:39 2,686
298380 기사/뉴스 장기용 "군 생활 재밌었다…생각보다 밥이 맛있더라" 7 13:36 1,286
298379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13개 법규 위반 난폭 운전자‥도주 이유도 '황당' 1 13:25 433
298378 기사/뉴스 “쿠팡,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사상품 1등 만들었다…임직원, 후기 7만개 작성” 27 13:25 2,773
298377 기사/뉴스 "눈을 의심했다"‥공항 출입구서 테니스 친 남녀 10 13:24 1,668
298376 기사/뉴스 서울의대發 무기한·전면 휴진 확대일로…"이번엔 제대로 뭉치자" 5 13:22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