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의 일부 공간에 들어설 디저트 전문관 공사 현장.
대구신세계백화점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준비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기 속에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지역으로 옮겨와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20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말 개점을 목표로 지역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을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기존 디저트 위주의 매장은 많았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이 확장되고 관련 브랜드 입점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미 강남점 스위트파크는 큰 인기를 끌며 사업성이 검증됐다. 지난 2월 문을 연 스위트파크에는 지난 12일까지 3개월 동안 약 350만 명이 방문했다. 같은 기간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0% 급증했고, 강남점 전체 매출도 20% 증가했다.
대구신세계는 새로운 디저트 전문관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구신세계는 2016년 백화점 개점 이후 지난해부터 식품관에서만 벌써 세 번째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지난 2월 완료된 리모델링에서 와인 및 건강 장르를 중심으로 기존에 있던 와인 전문매장을 30% 확장하고, 프리미엄 와인 600여 종을 선보였다.
이후 곧바로 식품관 내 슈퍼마켓 ‘신세계푸드마켓’의 재단장도 진행했다.
지난 4월15일 개점해 ‘초신선’ 프리미엄 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식재료 손질 및 소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대구·경북지역 식재료부터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해산물과 세계 각국의 식료품까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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