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선재업고튀어 신드롬] 4%대 시청률에도 대박 터진 이유.gisa
30,212 453
2024.05.20 10:50
30,212 453

2049 타깃 시청률에 초점…높은 화제성까지 '기대 이상 성과'

 

 

'선친자' '월요병 타파' 등 여러 수식어가 탄생할 정도로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열풍을 넘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작품을 향한 열기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시청자들의 과몰입은 현실로도 이어졌다. 일례로 류선재가 속한 그룹 이클립스의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했으며 작품 속 주요 배경이 된 장소에는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팩트>는 '선업튀 열풍'을 가까이서 살펴봤다. <편집자 주>

 

 

 

'선재 업고 튀어'가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 중이다. 첫 회 만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호평을 얻은 작품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기어코 신드롬을 일으켰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선재 업고 튀어 앓이'에 빠졌다.

 

 

 

작품은 처음부터 큰 기대나 주목을 받진 못했다. 전작인 '웨딩 임파서블'이 3%대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후광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데다 캐스팅 라인업도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어쩌다 만난 하루'를 통해 주연으로 올라선 김혜윤이지만 이후 그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고, 변우석은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에 도전했다.

 

실제로 '선재 업고 튀어'는 첫 회 시청률 3.1%로 전작 최종회 시청률보다 낮게 시작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점차 상승하긴 했지만 타깃 시청률이 비교적 좁은 만큼 여전히 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부터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중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제외하곤 2~4% 시청률을 유지한 것과 비교해도 약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화제성 면에서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5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58.37%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주역인 변우석과 김혜윤에 이어 송건희까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화제성을 실감할 수 있는 또 다른 지표인 디지털 언급량도 상당하다. 작품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2회 엔딩 후였다. 이는 방송 2주 차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는데, 회차별 본방 직후 12시간 기준 SNS 언급량과 유튜브 댓글 수 등이 모두 전주 대비 160%가량 상승했다. 2023년 하반기 이후 론칭한 tvN 월화드라마의 평균 지표와 비교해 2배가 훌쩍 넘는 234%의 수치이자 tvN 토일드라마 평균에 비해서도 228%라는 역대급 화제성이다.

 

 

 

그래서일까. tvN은 낮은 시청률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 먼저 주목하고 있는 시청률 지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통합 가구 기준을 보는 것과 달리 tvN은 집중하고 있는 타깃층인 2049 시청률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2049 시청자들의 반응이 광고주들에게도 주요 표본이 되는 만큼 tvN은 이를 더욱 중요하게 여겼다.

 

 

 

내부 시사 후 젊은 직원들 특히 2030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온 폭발적인 반응에서도 자신감을 얻었다. 박상혁 CJ ENM 박상혁 미디어사업부장은 "작품 속 캐릭터들의 '케미'나 구원서사를 둘러싼 매력이 단순한 타임슬립물을 넘어 팬덤형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선재 업고 튀어' 10회는 2049 시청률 전국 기준 2.9%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인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이와 관련해 박상혁 부장은 "요즘은 2049 타깃 시청률을 주로 보는데 이 부분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 시청률보다는 화제성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가 더 큰 화제나 인기를 부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 보니 업계는 '선재 업고 튀어'의 성과를 '대박'이라고 바라봤고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과 tvN 역시 성공적이라는 내부 평가와 함께 매주 웃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호준 CP는 "화제성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안티가 거의 없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 받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선재 업고 튀어'가 오랫동안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29/0000289043

목록 스크랩 (1)
댓글 4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697 06.06 74,1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67,3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17,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58,3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83,3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28,6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0,5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394,8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66,2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67,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53675 이슈 여전히 자국이 남은 푸바오 탈모 상처 17:17 20
1353674 이슈 오리가 몇번 긁었는데 바로 쓰러짐.twt 1 17:15 125
1353673 이슈 한국임오들 왔다고 이쁜 모습 보여준 푸바오🐼 20 17:13 1,234
1353672 이슈 오늘 아침 지진 때 제일 무서웠을것 같은 사람 7 17:13 1,001
1353671 이슈 뉴진스 How Sweet POP-UP 머치 프리오더 안내 47 17:11 1,282
1353670 이슈 현재 트위터 오타쿠들한테 의문의 유행 타고 있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3 17:07 2,482
1353669 이슈 다비치 이해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9 16:59 1,809
1353668 이슈 누군지 생각하고 들어와봐 17 16:59 1,144
1353667 이슈 세계대전급이었던 한국 6.25전쟁 참전 국가들 ㄷㄷ 18 16:56 1,410
1353666 이슈 지난 3월 의사 없으면 전세기를 띄워서라도 환자를 살린다던 차관 10 16:54 1,747
1353665 이슈 원덬이 찾아보고 깜짝 놀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노형태 과거 28 16:50 2,085
1353664 이슈 해외에서 오디션 참가자보다 더 주목 받고 있다는 프로듀서 36 16:43 6,398
1353663 이슈 중국으로 간 푸바오 상황 한짤 요약 237 16:40 21,220
1353662 이슈 이번 주 개봉 영화 씨네21 평점 19 16:35 2,386
1353661 이슈 엔터사에서 본명 촌스러운 연예인 예명 짓는 법...jpg 43 16:35 5,145
1353660 이슈 ‘얼차려 사망’ 병사 쓰러지자 “일어나, 너 때문에 애들 못 가잖아” 24 16:34 2,384
1353659 이슈 그냥 여권사진을 팬콘 엠디로 낸 것 같은 도경수 16 16:33 3,596
1353658 이슈 친동생이 코인하다가 1억 빚졌는데 528 16:33 33,154
1353657 이슈 한국여자축구연맹 "일회용 생수 대신 개인 물병 사용하기 캠페인" 5 16:33 1,243
1353656 이슈 ???가스공사는 이들 임원이 최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회사 지침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할 수밖에 없었는데, 공교롭게 가스전 발표가 나오면서 자사 주가가 상승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10 16:30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