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까르보 불닭’ 매운맛 전 세계가 ‘후루룩’… K라면 수출액 월 1억달러 돌파
3,665 21
2024.05.19 19:24
3,665 21

BBEAux

 

19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월간 기준 사상 최대액인 1억 859만달러(약 1471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7395만 1000달러보다 46.8% 급증했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증가했고, 올해까지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확실시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간편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과 맞물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라면을 먹는 유튜브 영상 등이 K라면 수출 증가에 날개를 달았다.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9억 5240만달러로 10억달러에 조금 못 미쳤지만, 올해는 10억달러를 넘어 11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라면의 최근 인기는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빚은 ‘까르보불닭’이 이끌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인플루언서인 여성 래퍼 카디 비(Cardi B)가 불닭볶음면을 먹어보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고 조회수 3400만건을 기록할 만큼 화제가 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지난달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손에 넣을 수 있길, 행운을 빈다’라는 기사를 통해 현지 인기를 조명했다.

 

삼양식품의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5%로 지난해 64%에서 11%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라면 판매 수익의 4분의 3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는 의미다. 전체 매출액은 57% 증가한 3857억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801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 17일 44만 6500원으로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3조 3635억원으로 2조 4270억원의 농심을 9365억원 차로 제쳤다. 삼양식품이 농심을 제치고 ‘라면 대장주’에 오른 건 1995년 한국거래소가 개별 종목 시가총액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29년 만이다.

 

https://v.daum.net/v/20240519184650565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50 05.30 52,6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02,2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5,7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72,16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55,4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8,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3,4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31,3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9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27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받은 샤넬 화장품 포장 뜯게 해 직접 확인”…최재영 메모엔 2 22:59 574
297726 기사/뉴스 (개 사진 많음)처음엔 비웃음 샀던 반려견 순찰대 한밤중 '강아지'가 잡아끈 곳에…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28 22:55 1,875
297725 기사/뉴스 헤엄쳐 한강 건넌 오세훈…여전한 체력 과시 14 22:54 1,097
297724 기사/뉴스 50m 절벽 아래 추락해 사망…잇따르는 봄철 산악사고 4 22:53 693
297723 기사/뉴스 대통령실 쪽 “윤, 해병대 수사단 야단친 것”…사건 관여 사실상 인정 28 22:48 1,203
297722 기사/뉴스 독가스 퍼질 때 사이렌도 안 울려 놓고‥LG, 배상요구엔 "재판 중" 2 22:48 322
297721 기사/뉴스 베트남서 한국 여성 사망…“성관계 거부해서” 40대男 체포 11 22:39 1,651
297720 기사/뉴스 '포장'도 똑같이 수수료 부과…"이건 갑질" 자영업자 반발 20 22:37 1,626
297719 기사/뉴스 'A급 전범 합사'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스프레이 낙서 39 22:32 2,280
297718 기사/뉴스 [속보] 북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삐라 발견시 다시 집중살포" 18 22:18 2,775
297717 기사/뉴스 [k리그1] '관중은 많은데...' 김기동의 서울, 상암벌에서 '5연패' 최악의 부진 4 22:08 517
297716 기사/뉴스 “한국도 키스 보유국”...새벽부터 긴줄, 옷 좀 입는다는 2030 다 모였네 8 22:05 4,958
297715 기사/뉴스 세월호 헌법소원 10년 쥐고 있던 헌재, 이제야 나온 결론 '각하' 6 22:04 1,209
297714 기사/뉴스 [단독]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한달 앞당겨 올 12월 양산 23 22:01 1,758
297713 기사/뉴스 "호텔 가자" 요구 거부에…강제로 차 태운 50대, 징역 1년 4 21:59 681
297712 기사/뉴스 ‘역대’ 5대 은행 연봉 1.1억 돌파…희망퇴직금은 6억원 수준 5 21:59 854
297711 기사/뉴스 ‘얼차려 중 훈련병 사망’ 중대장, 살인죄 혐의로 고발당해 2 21:58 1,253
297710 기사/뉴스 20대 최애 車 '아반떼→스포티지'… 왜? 8 21:57 1,054
297709 기사/뉴스 생산가능인구 늘리려 노인들 ‘은퇴 후 이민’시키자는 국책연구기관 26 21:36 1,880
297708 기사/뉴스 점점 사라지는 ‘산부인과’…시‧군 72곳은 분만 ‘불가’ 8 21:32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