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연세대 기숙사 건물 붕괴 우려”...학생들 이사 대소동
6,748 15
2024.05.19 17:22
6,748 15
연세대학교 기숙사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학생들이 짐을 빼거나 이사할 곳을 찾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학교 측은 “안전 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의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우정원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셀프키친(주방) 바닥이 떠서 냉장고가 기울었다는 내용인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져나가고 있다. ‘우정원 보일러실 소음 및 진동이 유독 크다’, ‘샤워실 벽면이 휘었다’ 등의 이어지는 게시물에는 구체적인 내용과 사진도 첨부돼 있다.


UjLTkr

불안감이 커지자 일부 학생들은 안전을 이유로 기숙사에서 짐을 빼고 일시적으로 머물 곳을 찾기도 했다. 학생들이 머물 곳을 일시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다는 재학생들의 글도 올라오기도 했다. 우정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정훈 씨(24)는 “학교의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친구 집에서 묵는 게 안전할 것 같아 짐을 챙겨 나왔다”며 “캐리어를 끌고 나가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연세대 생활관 관계자는 “교내 시설처에서 매년 1회 신촌캠퍼스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 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을 받아왔으며 2023년 안전 진단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거주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처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우정원 관계자도 “노후화로 인해 타일과 바닥의 접착력이 약해져 타일이 들뜬 것”이라며 “건물 바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휘어진 타일을 뜯어냈는데 바닥 시멘트의 균열이나 변형은 없었고, 지하 2층 천장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일 일부를 새 것으로 교체했음에도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셀프키친 바닥 전면 교체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0531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564 06.06 61,2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45,54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75,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30,96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46,9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19,1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02,8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8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45,3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55,3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9024 이슈 아이패드 계산기앱 추가 03:09 19
2429023 팁/유용/추천 켄지(KENZIE) 작곡 (2021) 03:06 56
2429022 유머 같은 옷 입은 연예인들.jpg 3 03:02 379
2429021 이슈 아이폰 iOS 18 업데이트 내용 5 03:02 288
2429020 기사/뉴스 로스쿨 시험 지원자 1만9400명 역대 최대… 경기 불안정에 전문직 몰려 2 02:44 403
2429019 기사/뉴스 부모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아버지 고임금 전문직일수록 많아 8 02:33 927
2429018 유머 GD도 못한 걸 해낸 민희진 51 02:30 3,234
2429017 이슈 패션업계 종사자가 말하는 아일릿 코어 96 02:18 8,469
2429016 기사/뉴스 ‘전면전’인데 형사고발은 발 빼기··· 첸백시, 뭐가 긴급했나[스경X초점] 4 02:14 893
2429015 이슈 빚 다 갚고 처음 먹는 술상 25 02:13 2,595
2429014 이슈 견우 _ 내 눈물이 하는 말 (2005) 3 02:10 269
2429013 기사/뉴스 KBS, '대외비 문건' 보도 MBC 형사 고소..."법적 도발" 전면전 6 02:10 598
2429012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된_ "My Name" 17 02:02 657
2429011 이슈 우리 언니가 지하철을 탔는데 술취한 여자애가 말을 걸더래.twt 39 02:01 4,643
2429010 이슈 궁 원작자가 처음에 생각했던 주연배우 캐스팅 24 01:58 2,820
2429009 이슈 원덬이 궁 리메이크로 보고싶은 조합.jpgif 5 01:57 1,379
2429008 이슈 한국이 침략 당했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달려온 나라 30 01:54 4,628
2429007 이슈 에반게리온에 등장한 고전 음악의 역사와 철학을 알려주는 영상 1 01:53 702
2429006 유머 상품이 오배송되었지만 만족한 구매자 8 01:53 3,717
2429005 이슈 이동휘가 자기 이름이 자랑스러운 이유 ㅋㅋㅋㅋ 13 01:49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