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귀네슈 NO, 카사스와 협상은 진행 중이라는데…KFA는 정중동
2,473 6
2024.05.19 17:04
2,473 6

DNEyNy

대한축구협회(KFA)는 여전히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을 5월 내 선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든 카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라크대표팀 헤수스 카사스 감독(51·스페인)이 마지막 희망이다.

복수의 축구계 소식통은 19일 “KFA와 카사스 감독의 협상이 진행형이다. 지금 시점에선 (5월 선임이 가능한) 사실상 유일한 후보”라고 전했다. KFA 사정에 밝은 관계자도 “카사스 감독과 협상이 최근까지 진행됐다”고 귀띔했다.

카사스 감독은 ‘포스트 클린스만’의 차순위 후보다. 지난달 초 그와 영상 미팅을 하고 최종 후보군에 올린 정해성 KFA 전력강화위원장은 최근 2024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개최된 카타르에선 대면 인터뷰도 진행했다.

다만 정 위원장 일행이 주요 후보군 면접을 위한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전력강화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결정된 협상 우선순위는 제시 마치 감독(51·미국)이었다. 커리어, 축구철학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이상적 후보였다.

그런데 과정이 문제였다. 내부 보고 후 협상단을 꾸리기까지 2주 가까이 걸렸고, 본 협상에선 연봉, 세금 등에 대한 간격을 좁히지 못해 마치 감독은 우리보다 먼저 접촉한 캐나다와 동행을 결정했다. 2026북중미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캐나다도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지만 기업 후원 등으로 부족한 재원을 마련했다.

결국 KFA는 차선책으로 준비한 카사스 감독으로 선회했고, 최근 일주일 간 대화를 나눴다. 물론 현직 감독인 만큼 상당한 저항이 있다. 15일(한국시간) 이라크 현지 매체가 소식통을 인용해 “카사스 감독이 KFA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이라크축구협회와 계약을 존중해 북중미월드컵 여정을 계속한다”고 보도했다. 2022년 11월 이라크에 부임한 카사스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로, 중도 해지에 따른 위약금이 발생한다.

카사스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스카우트로 출발해 왓포드(잉글랜드), 스페인대표팀 코치를 거쳐 이라크대표팀 감독이 됐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일찌감치 통과했고, 올 2월 2023카타르아시안컵에선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를 1위로 마치는 등 좋은 인상을 남겨 ‘포스트 클린스만’ 후보군에 포함됐다.

한편 KFA는 과거 FC서울을 이끌며 한국축구와 인연을 맺은 세뇰 귀네슈 감독(72·튀르키예)과 3년 계약을 확정했다는 튀르키예 매체의 18일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KFA는 카사스 감독과 협상이 결렬되면 선임 기간을 조금 늦추고 후보 리스트를 추가하는 플랜B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경우 6월 싱가포르(원정)~중국(홈)으로 이어질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6차전은 3월 태국과 2연전처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야 한다.

 

https://sports.donga.com/sports/article/all/20240519/12500206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568 06.06 62,53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46,8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80,4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30,96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51,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19,9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04,6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84,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46,7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56,7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9051 정보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K팝 아티스트 최초 [공식] 07:33 12
242905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7:10 284
2429049 기사/뉴스 '브레이크' 풀린 화물차‥대형사고 막은 의인 7 06:57 1,355
2429048 기사/뉴스 애플의 ‘AI시대’ 공식 개막...더 똑똑한 시리가 온다 23 06:53 1,298
2429047 기사/뉴스 애플, AI전략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에도…주가 2% 이상 하락 12 06:52 872
2429046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DA PUMP 'Feelin' Good -It's PARADISE-' 06:50 161
2429045 기사/뉴스 [MBC 단독] RE100 "한국 매우 실망스럽다. 세계시장 잃는 실수 될 것" 11 06:49 2,862
2429044 기사/뉴스 주차 위반 스티커 붙였다며 60대 경비원 폭행한 입주민 입건 06:45 579
2429043 기사/뉴스 [단독] "혹시 김건희 여사 논문취재?" 묻더니 기자 내쫓은 숙명여대 9 06:43 1,375
2429042 팁/유용/추천 겨울에 춥지 않도록 꼬옥 붙어서 자는 흰오목눈이.twt (4덬 지식댓글 추가💕) 11 06:43 1,418
2429041 기사/뉴스 "통행 많은 길 아니었다"는 박희영, "이태원만 집중 아니었다"는 안전과장 06:38 698
2429040 이슈 해리포터 론헤르 루트인걸 눈치챈 순간은? 81 06:31 4,784
2429039 이슈 [데드풀과 울버린] 특별관 포스터 2 06:28 902
2429038 이슈 KCON LA 2024 데일리 라인업 7 06:27 1,448
2429037 이슈 [슈퍼에스파노바②]'넥스트 레벨'서 '어나더 레벨'로 5 06:26 721
2429036 정보 한국 드라마 「SKY 캐슬」 을 리메이크, 마츠시타 나오와 기무라 후미노가 공연 15 06:19 1,816
242903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갈치 식당 입니다~ 3 06:08 567
2429034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hitomi 'problem' 06:06 358
242903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6:01 527
2429032 유머 군대 필드에서의 스킨케어 루틴 1 05:58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