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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준'우승'도 실패, 케인의 '무관력'은 이어진다...3위 추락 → 슈퍼컵 출전 기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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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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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해리 케인의 '무관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리그 최종전에서 패배해 3위로 추락하면서 다음 시즌 슈퍼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2-4로 패배했다. 뮌헨은 승점 72점을 기록하면서 73점을 달성한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뮌헨에는 '악몽'같은 시즌이다. 시즌 초 슈퍼컵에서 RB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며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포칼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해 4강에서 탈락했다. 리그에서는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 역사의 희생양이 됐다. '무관'이라는, 뮌헨에는 다소 어색한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울상을 짓고 있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케인이다. 득점 기록은 상당하다. 토트넘 훗스퍼 잉글랜드 국가대표 소속으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수상 기록을 추가했고,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대회 우승 기록이 없었다. 뮌헨으로 옮기고도 '무관의 기운'은 씻어낼 수 없었다. 한 베팅 회사인 '패디 파워'는 이 사실을 SNS를 통해 '뮌헨에 어서와요. 그리고 토트넘과 자매 결연을 맺었어요"라는 사진을 올리며 조롱하기도 했다. 

리그 최종전 패배로 인해 3위로 시즌을 마감한 뮌헨. 케인에게는 슬픈 소식이 전해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케인은 뮌헨의 최종전 패배로 인해 또 다른 트로피를 놓쳤다"라고 보도했다. 

바로 다음 시즌 슈퍼컵이다. 슈퍼컵은 전 시즌 리그 우승자와 포칼컵 우승팀이 맞붙는다. 이번 시즌의 경우 레버쿠젠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컵 대회 우승까지 유력하다. 두 대회 우승팀이 같을 경우 리그 2위 팀에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뮌헨이 3위를 기록하면서 이 기회는 무산됐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4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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