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매튜 리(엄기준)를 향한 민도혁(이준)과 강기탁(윤태영)의 복수로 결말이 났다.
법정에 선 매튜 리는 한모네(이유비) 사이에 낳은 딸 노한나(심지우)를 운운하며 반성하는 척 연기를 했다. 판사(박진희)는 방다미(정라엘) 가짜 뉴스 방지법이 통과됐다는 소식과 함께 매튜 리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항소까지 전부 기각했다.
사형을 기다리는 매튜 리는 딸에게 편지를 쓰며 끝까지 발악했지만 교도소에 침입한 민도혁과 강기탁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민도혁 부모와 금라희(황정음)가 총기와 화재로 목숨을 잃은 것처럼 똑같이 되갚은 것이다.
남철우(조재윤)는 매튜 리의 총기 난사 때 사망했고 그의 아들을 낳은 차주란(신은경)은 다시 훌륭한 산부인과 의사가 됐다. 양진모와 고명지(조윤희)는 중식당을 운영하며 이제 학생이 된 노한나와 두 딸을 키우고 있었다.
한모네는 여전히 엄마의 자격이 없다고 믿고 노한나 앞에 나타나지 못했다. 어머니를 이제 막 떠나보낸 이후 그토록 그리웠던 딸과 재회했고 성찬그룹의 CEO가 된 민도혁이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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