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가락 ‘까딱’ 보니 공황장애 아냐”…김호중 영상 분석한 프로파일러
6,019 4
2024.05.18 19:18
6,019 4
DTyORB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씨가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 현장에서 달아난 것에 대해선 “공황 장애 증상이 심하게 찾아와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씨가 사고 직후 공황 장애 증상을 겪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직후 김씨가 현장과 200m가량 떨어진 골목에서 유유히 걸어다니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이와 관련해 프로파일러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김씨가 손가락을 ‘까딱까딱’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fdseFk

배 교수는 17일 YTN 뉴스ON에서 “거기서 놓친 게 뭐냐면 (김 씨가 주머니 속에 넣은) 오른손 손가락을 까딱까딱한다”며 “공황장애가 있는 분들은 보통 심리적 부동이라고 해서 얼어버린다. 꼼짝도 못하고 벌벌 떠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황장애와 음주 후 상황은 정반대다. 보통 음주를 하면 말초신경부터 알코올이 퍼지기 때문에 혀도 풀리고 손도 풀린다”라며 “제가 보기엔 (김 씨가 보인 행동은) 공황장애 행동 패턴은 아닌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대표와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 3명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도 적용했다.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김호중 측이 여전히 ‘술잔에 입만 댔을 뿐 마시지 않고 음료(17차)를 마셨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술자리 동석자인 유명가수 A씨를 주요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미 김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김씨가 전날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 받았으며, ‘술을 마시는 것 같았다’는 유흥업소 직원들의 증언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339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206 06.21 81,3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28,9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63,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76,4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29,6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4,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1,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9,4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7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9,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62 기사/뉴스 [SC리뷰] '최파타' 하차 이유 털어놓은 최화정 "일흔에 낮 12시 방송 할 수 없지 않나" (유퀴즈) 04:40 171
300061 기사/뉴스 엔비디아 연례 주총 개최...주가는 '잠잠' 04:26 182
300060 기사/뉴스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 또 무산…"다음 달 4차 공모" 1 03:27 689
300059 기사/뉴스 KCC 허웅, 사생활 폭로 협박하며 금전 요구한 전 여자친구 고소···“제2의 이선균 사태 발생하면 안돼” 24 03:26 1,874
300058 기사/뉴스 국과수,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3 03:20 990
300057 기사/뉴스 허웅, 여자친구와 두 번 임신→모두 낙태 "고소장 제출" 152 01:58 12,862
300056 기사/뉴스 “한국인 포로 등 해부한 일본군, 임산부도 있었다”…日 90대 노인의 양심고백 [핫이슈] 27 01:35 2,498
300055 기사/뉴스 “조선족이지 무슨 중국동포?” 17명 참변에도 날선 혐오 27 00:03 3,094
300054 기사/뉴스 "경찰이 성범죄자로 몰았다"…동탄 헬스장서 무슨일? 12 00:00 3,281
300053 기사/뉴스 [단독] "허웅 전 여자친구, 챔피언결정전 때도 공갈·협박" 599 06.26 42,671
300052 기사/뉴스 "아파트 들어오려면 1년에 5만원"…관리실 공지에 택배기사 발칵 43 06.26 2,764
300051 기사/뉴스 또 나온 윤석열 통화기록, 문제의 날 신범철과 3번 통화 7 06.26 1,690
300050 기사/뉴스 "김희애가 강력 추천해"…설경구, 30년 만에 드라마 복귀 이유 11 06.26 2,303
300049 기사/뉴스 "TV 켜면 한국드라마, 우리가 많이 도와줬다" 이젠 달라졌다는 대만 24 06.26 3,213
300048 기사/뉴스 박재범의 온리팬스 계정 개설 논란 “신곡 홍보인가 과도한 마케팅인가?” 22 06.26 2,507
300047 기사/뉴스 로맨스인 줄 알았더니…암담한 교육 현실에 대한 고민 펼치는 드라마 <졸업> 6 06.26 2,180
300046 기사/뉴스 설경구·김희애 '돌풍', "권력이 아닌 몰락하는 인간의 이야기" 1 06.26 1,072
300045 기사/뉴스 스릴러 형식 빌린 휴먼드라마…'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7 06.26 1,493
300044 기사/뉴스 '구저씨' 구성환 인기 실감 비드라마 화제성 1위 8 06.26 1,860
300043 기사/뉴스 뷔 대신 고민시 인턴…'서진이네2', 시즌1 흥행 이어갈까[초점S] 9 06.2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