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국내외 작가들이 제작한 고급 친환경 명품 정원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에버랜드의 헤리티지(유산)를 담은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기관, 국내외 정원 작가가 참여한 76개 정원이 선을 보였으며 삼성물산의 정원이 2300㎡로 가장 넓다. 덜꿩나무, 루브름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과 로즈마리·프렌치라벤더·목수국 등 1만 6000본의 초화류로 조성됐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버로즈’도 볼 수 있다. 정원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된다.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계절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 년간 쌓아온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는 에버스케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서울경제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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