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합을 하러 가면 5월 한 16, 17, 18일쯤. 그때는 광주 시내가 전부 향냄새가 났어요"
이순철 (前 해태 타이거즈 선수)
"'해태 타이거즈' 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한의 야구'.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 저희에게도 이심전심으로..
저 사람들의 한을 우리가 풀어줘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을 했죠)"
"5.18이 제 인생을 바꿔놨어요. 죽어가는 사람들 앞에서 나는 정말 비겁한 사람이었다. 그 생각에서 선수들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봐요"
김성한 (前 해태 타이거즈 선수)
"우리는 5월 18일날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야구를 할 생각도 못했어요."
"5.18 때는 광주에 있어본 적이 없어요. 다 원정 나갔어요. 왜? 사람이 많이 모이면 데모한다고 못 모이게 하려고.
아예 (사람 모이는) 스케줄을 못 잡는거예요."
"내가 고등학교 2학년때 5.18이 있었는데, 그 때 당시에... 총맞고.. 다친 사람들 많이 봤죠.."
"저는 5.18이 일어날 때 고3때인데 다 보고 그랬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하면서.. 저는 그게 꿈이기를 바랐어요"
"우리 피디님이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직접 우리는... 당사자잖아요."
출처:
https://youtu.be/j7W8uW_FlWQ
유튜브에 추천 영상으로 뜨길래 보다가....................
내일이 5.18이어서..
진짜.................................. 욕만 나오는 독재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