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엔터기업의 앨범 판매량 합계인데, 23년에 피크를 찍고 하락상태임
엔터사들의 주가들이 앨범 판매량을 추종하는 모습을 보임
우리나라의 엔터산업의 앨범판매량의 영향이 어느정도냐면
2001년 이래로 꾸준히 내려가고 있던 전세계 물리 매체 cd(빨간색) 판매가 케이팝의 영향으로 2021년부터 추세를 거스르고 반등함
글로벌 cd 판매량에 4등인 테일러 스위프트
물리적 앨범이 많이 팔린 근간에는 랜덤카드, 밀어내기 등의 팬들 쥐어짜기가 있음
아주아주 다양한 버전의 포토카트 앨범
포토카드는 몇장을 사야할까?
사실 이런 버전 따로내기는 낯선 기법은 아님. 테일러 스위프트도 앨범 4종 내고 다 맞추면 시계완성 됨
드래곤볼 그림 맟추려고 전권 사고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상술임
문제는 그 정도가 어느정도냐 하는 것
앨범의 초기 1주일 판매량인 초동 기록이 중요한 기록이 됨 - 이를 위해 제작사에서 판매사로 밀어내기를 하고, 이게 미공포, 팬싸, 럭드가 다 연결되어 있음
이런 구조에서 cd라는 물리적 앨범의 판매량이 급상승
상술이 얼마나 심하냐? 2020년 팔도, 비빔면 2종류 포카에서 팔도는 안나오고 비빔면만 나옴
대상이 cd든 라면이든 상관없이 하나의 마케팅 구조가 됨
쓰레기 나오는 팬덤포카앨범 대신 포토카트가 싹 다 들어간 대신 고가의 앨범? - 팬들의 저항에 부딪치자 실수라며 가격 수정
취재하신 분: "아휴, 누가봐도 실수 아니죠"
"이 산업이 지속가능성이 있겠는가"
"누가봐도 팬들의 사랑을 착취하는 비즈니스가 되어 있잖아요?"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자기를 정말 사람해주는 그 사람들이 영혼까지 들여서 내 cd를 사게 만들고 싶겠어요? 오히려 나와 평생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팬들을 바라고 나훈아, 조용필, 신화같은"
2020-2023년 동안 엔터가 nft를 하려던 이유
nft를 만들게 되면 물리적인 매체가 필요없음
당근에서 거래되는 포토카드를 nft로 거래하게 되어 유통시장에서 가격이 오르면 제일 노나는 사람은 발생시장 (엔터사)
그러면 그 시점부터는 화폐를 찍어낼 수 있는 위치를 엔터산업이 가지게 되는 것
"이게 정말 우리나라 케이팝 스타들의 멋있는 모습과 그런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한국의 가챠, 도박문화 같은 것을 수출하고 있었던 건지"
비슷하게 유저들 쥐어짜던 게임산업의 대장 NC소프트 주가는 수십억 수백억 쓰던 리니지 유저들이 트럭시위하고 반발하면서 고점을 찍고 크게 하락
엔터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