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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자살 1위' 마포대교…난간 1m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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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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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자살 시도자가 못 오르도록 안쪽으로 구부러진 디자인, 맨 윗부분은 롤러로 설계…다른 교량 확대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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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고 1위 오명을 가진 마포대교의 난간이 1m 추가돼 총 2.5m로 높아진다. 신규 추가된 난간은 안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라 올라가지 못하도록 설계 돼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연간 자살건수가 가장 많은 마포대교에 난간 1m를 추가해 총 2.5m로 높이고 안쪽으로 구부러진 모양으로 설계해 올라가지 못하게 막는다.자살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여 예방하잔 취지다.

서울시는 시민 아이디어를 토대로 마포대교에 새로운 안전시설을 이 같이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4년 25개 한강다리에서 투신 시도로 119에 구조된 인원은 총 396명이다. 이중 투신자 구조 인원이 가장 많았던 다리는 마포대교(184명 중 179명 생존)였다. 

이에 시는 마포대교 자살사고를 막기 위해 교량 난간 위에 마음을 위로하는 문구를 쓰고 조명을 켜는 '생명의 다리' 사업을 지난해 11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좀 더 실질적인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난간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마포대교 1.5m 높이 난간에 와이어와 롤러를 이용한 1m 높이의 난간을 추가로 올리는 형태다. 마포대교 양쪽 총 2.16km 전 구간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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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모습. 2015.9.1/뉴스1


난간은 안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조성된다. 매달리면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올라가거나 넘어가기 쉽지 않도록 한다. 또 난간 맨 윗부분에는 주판알 형태의 롤러를 촘촘히 설치해 잡으려고 하면 롤러가 돌아가 쉽게 붙잡거나 매달리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난간에는 20cm 간격으로 철제 와이어를 가로로 질러, 난간 사이로 통과할 수 없도록 하는 동시에 한강 조망과 경관을 최대한 고려하는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마포대교에 안전시설을 설치한 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른 교량에도 설치할지에 대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교량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자살률이 감소하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마포대교 안전시설물 설치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효과적인 안전시설 보완을 고민하는 등 서울시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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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기자 hum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3739194&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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