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사실 불교를 알리는데 진심인 뉴진스님
9,812 8
2024.05.17 18:24
9,812 8

uSntjg

“100년, 300년, 500년 때론 그 이상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들도 많죠. 그런 사찰의 법당에 앉아 있으면 이 법당에 오갔을 옛 사람들이 떠오르곤 했어요. 긴 역사만큼 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시대의 사람들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이 곳을 찾았겠죠.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사찰이 단순히 특정 종교의 시설만은 아니라고 느껴져요.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희로애락과 기원이 쌓여있는, 그 자체로 거대한 유산이라 느끼게 됩니다.”

‘알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사찰이 다르게 보이자 그 안의 소소한 것도  자세히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그 문화와 공간을 지켜온 스님들의 모습에 유독 눈길이 머물렀다. 수행자인 만큼 진중하고 엄중할 것 같은 스님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자유롭고 유쾌한, 무엇보다 가장 개성 있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우리의 이웃이었다. 일반인들이 이런 스님에 대해 선입견과 거리감을 갖는 것이 안타까웠다.

“‘스님’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가 워낙 뚜렷해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사실 사찰에 가면 스님들께서 먼저 따뜻하게 맞아주시거든요. 저의 고민이나 복잡한 마음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으시죠. 농담도 재치있게 잘 받아 주시구요. 제가 ‘스님’ 캐릭터로 개그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도 스님에게 다가가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하는 마음에서입니다.”

그는 단순히 웃음을 위해 ‘스님’이라는 독특한 외모를 활용할 생각은 없다. 그보다는 ‘불교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깨는 데서 오는 의외성과 놀라움’에 웃음의 포인트를 두고 있다. 그를 통해 ‘현실적인, 요즘스런, 대중적인, 즐거운 불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9847

'대중적인, 즐거운 불교'를 알리는게 목표


어릴 적 받은 법명은 ‘일진(日進)’이다. 처음 그가 스님으로 등장할 때 사용한 ‘일진 스님’ 캐릭터가 그의 진짜 법명이었다. 그러던 2023년 11월 22일, 서울 조계사에서 오심 스님을 계사로 수계하고 ‘뉴진(NEW 進)’이라는 새로운 법명을 받았다.

-> 참고로 ‘일진(日進)’은 어릴적 받은 진짜 법명.

작년에 정식으로 뉴진이라는 법명을 받은 거.

그래서 진지하게 부르자면 '뉴진 거사(居士)님'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2 00:06 14,38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00,4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5,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80,9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76,0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9,8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7,7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3,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23,0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20,9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6784 이슈 원덬기준 지금봐도 세련된 블랙핑크 타이틀곡 1위 21:10 76
2426783 이슈 유튜버 쯔양 구독자수 1000만 돌파 21:08 197
2426782 이슈 더글로리에서 박연진 성격 개잘보이는 대사 2 21:07 828
2426781 유머 빅뱅 멤버들이 기겁하며 바꿨다는 데뷔곡 가사 14 21:06 1,385
2426780 이슈 올해 상반기 해외 영화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배우 2명 21:06 346
2426779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급동 1위 2 21:06 1,135
2426778 이슈 롱스커트 입고 다녔다면 귀가 전에 꼭 치마를 털자 6 21:06 1,032
2426777 이슈 소꿉친구를 모델로 야설로 쓴 사람의 최후.jpg 5 21:05 1,067
2426776 이슈 현재는 모든 초중고교에서 금지됐다는 것 94 21:04 5,242
2426775 유머 2명이 납치 됐는데 멤버가 24명이라 아무도 모름ㅋㅋㅋㅋㅋ(찐납치X 예능O) 2 21:04 410
2426774 이슈 선넘는 요즘 피싱문자 수위.jpg 1 21:04 781
2426773 유머 누가 고소한다 했을 때의 마음가짐 2 21:03 343
2426772 이슈 팬싸인회에서 우는 팬 보고 감정 동기화 된 뉴진스 하니.x 8 21:03 500
2426771 유머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어느 식당의 광고판 2 21:03 360
2426770 이슈 현재 난리난 전과자 부경대.x 7 21:03 1,608
2426769 이슈 암묵적 룰이 깨져버린 대한민국 13 21:01 1,903
2426768 유머 끝내주는 핑구 전시회를 다녀온 사람 8 21:01 715
2426767 이슈 스페인 축구 대표팀, 유로 2024 최종 명단 발표.jpg 1 21:01 211
2426766 이슈 멤버가 24명일 때 할 수 있는 ㅈㄴ 어이없고 신박한 미션 26 21:00 1,287
2426765 이슈 데뷔 전 길거리캐스팅만 6번 당했었던 세븐틴 정한 28 20:5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