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측이 변론 자료로 공개한 하이브로 보내온 2차 메일 상세 답변을 공개했다.
17일 하이브는 "하이브는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오늘 민희진 대표 측은 변론 자료에 4월 16일 하이브로 보내온 2차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 대해 하이브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아래 붙임과 같은 상세한 답변을 4월 22일에 보냈다. 하이브는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답변"이라며 "민희진 대표 측이 공개한 증거자료는 사전에 포섭한 조력자로부터 얻은 내용이거나 원하는 답변을 유도하여 확보한 것임을 감사 결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 같은 밀어내기 이슈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실행 계획의 하나로 진행된 일임을 민희진 대표와 L 부대표 간의 대화록에서 확인했다. 당사가 오늘 법정에서 밝힌 것처럼 '밀어내기 증거자료 수집+여론전 준비', '공정위가 조사를 하든말든 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 '우리에게 헤드라인만 나오면 돼'와 같은 대화가 있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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