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대통령실 이전’ 감사 6번째 연장한 감사원, 구체적 이유조차 안 밝혀
6,245 11
2024.05.17 16:47
6,245 11
https://naver.me/xxRDdOER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 공간과 관저를 옮기는 과정에서 불법·탈법이 있었는지 여부를 감사 중인 감사원이 감사기한을 6번째 연장하면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을 규명해줄 것을 요구하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던 참여연대는 이날 감사원이 지난 10일 발송한 감사기간 연장 통지를 전날 받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감사원은 참여연대와 시민 723명이 제기한 국민감사 청구에 따라 2022년 12월부터 대통령실, 국방부 등 정부기관이 대통령실과 관저를 이전하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부패 행위나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감사원은 통지서에서 6번째 감사기간 연장을 알리면서 “현재 감사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며, ‘국민감사청구·부패행위신고 등 처리에 관한 규칙’ 제14조에 따라 감사기간을 오는 8월 10일까지 연장했음을 알려드린다”고만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1~4차 연장 통지 때는 사유를 상대적으로 상세하게 밝힌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2월 1차 연장 통지에서는 “실지 감사 중으로 감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고, 3개월 뒤 2차 연장통지에는 “실지 감사를 종료했으나 감사 결과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알렸다. 같은 해 8월 3차 통지에는 “일부 사안에 대해 추가조사,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의 소명 절차 진행 등 감사 결과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했고, 3개월 뒤 4차 통지에는 “소명 절차를 마쳤으나 감사보고서 작성 등 결과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규칙을 보면 국민 감사청구에 의한 감사는 착수 후 60일 이내 종결하는 게 원칙이다. 감사원이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경우’에는 ‘상당한 기간’을 정해 연장할 수 있다. 이때 감사원은 청구인에게 연장 사유와 연장 기간을 통지해야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0 00:06 9,90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6,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1,8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76,43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71,3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9,2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5,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3,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20,3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8,6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77 기사/뉴스 에스파 카리나 "안 아프고 싶어, 목표는 대상"→르세라핌 홍은채와 우정 과시 [종합] 2 14:37 364
297776 기사/뉴스 [단독] 안성일, 저작권 무단변경 피소…'더기버스', 또 사문서 위조 5 14:35 605
297775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한-중앙아 K실크로드' 구상…발전 잠재력 연계" 3 14:35 164
297774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10∼15일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국빈 방문 33 14:33 623
297773 기사/뉴스 "새로운 성병 균주 나왔다"...남자끼리 성관계 후 발생, 전염성 강해 10 14:33 1,074
297772 기사/뉴스 '품절 대란' 에스파 '아마겟돈' CDP…추가 판매 예고 17 14:26 1,020
297771 기사/뉴스 "집사로 받아달라"… 정은지 스토킹女, 항소심 7월 재개 6 14:25 713
297770 기사/뉴스 [단독] 이연희, 결혼 4년만 엄마 된다…9월 출산 예정 17 14:19 1,379
297769 기사/뉴스 '현충일 욱일기' 주민 "사과할 용의 있지만 국민 알아야할 문제"(종합) 22 14:17 1,416
297768 기사/뉴스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 모델로 배우 문가영 발탁 1 14:17 243
297767 기사/뉴스 '학폭 의혹' 심은우, 악플 박제 "할일 없으세요? 오늘은 안 참아준다" [★SHOT!] 6 14:17 945
297766 기사/뉴스 성심당 '망고 시루' 뭐길래…'40분 줄서기 3만원' 알바 등장 10 14:14 1,092
297765 기사/뉴스 정예인 "아육대 아이돌 열애 목격..쪽지 주고 받더라" 50 14:03 3,965
297764 기사/뉴스 ‘대세 밴드’ 데이식스 ‘전참시’ 재출격 “15일 방송”[공식] 4 14:02 426
297763 기사/뉴스 '런닝맨', '코리안 황소' 황희찬 출격한다… 15분 확대편성까지 4 13:59 341
297762 기사/뉴스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 10년간 34% 줄어…전국 463곳 9 13:52 508
297761 기사/뉴스 “흑인이 내 딸과 악수를?” 졸업식서 교육감 밀친 백인 아빠 10 13:35 1,832
297760 기사/뉴스 [속보]석유공사 "4개 경쟁입찰서 액트지오 선정…심해 분석 최고 업체" 294 13:33 14,988
297759 기사/뉴스 액트지오 고문 "미국도 대통령이 탐사계획 발표...성공률 20% 높은 편" 21 13:29 1,141
297758 기사/뉴스 고경표·강한나 '비밀은 없어', 시청자 마음 지킨 호평 이유 셋 6 13:28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