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 대해 "겉으로 드러나는 독립적인 조직 구조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독립된 창작 기반과 사업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SM이 제시한 멀티 레이블과 플랫폼 전략, IP의 원소스멀티유즈 전략 등을 직접 거론하며 "하이브가 오래 전부터 해왔던 전략"이라며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고 SM의 전략 실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자신했습니다.
이 외에 하이브가 북미 지역에서 쌓은 네트워크, SM이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습니다. SM 아티스트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양사의 합병이 하이브에만 득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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