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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日 소프트뱅크, 라인 인수 실제 목적은 'AI 패권' 장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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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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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뱅 라인 보안사고 빌미로 네이버 지분매입 시사

손정의 회장, 최대 88조원 AI 사업에 투자 방침 밝혀

라인야후 경영 주도권 통해 2억명 사용자 인프라 확보

메신저·간편결제·의료 등 양질의 데이터 서비스 연계 가능

"생성형 AI 시대, 데이터 주권 확보해 시장 우위 선점"

소뱅 구상 실현시 네이버는 물론, 韓 전체 AI 전략 심각 타격 불보듯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불거진 라인야후 경영권 분쟁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소프트뱅크의 AI 패권 구상이 내포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술 변화에 맞춰 주력 사업을 전환해온 손정의 회장이 AI 혁명에 대응할 사업 준비를 구상 중"이라며 "최대 10조엔(약 88조원) 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의 핵심 구상은 'AI 반도체' 개발이다. 미국 엔비디아처럼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 형식으로 2025년 가을까지 양산 체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가 90%가량 지분을 보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에 새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구체적 실행 방안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소프트뱅크의 AI 관련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라인 지분매입 목적이 AI 전략 수행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의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일련의 움직임이 전략적으로 국가적 AI 산업을 육성하려는 차원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소프트뱅크가 네이버로부터 A홀딩스 지분을 1%라도 사들이면 라인야후의 경영 주도권을 가져오게 되지만, 이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는 취지다. 지분 전량매입 등을 통해 네이버를 사업에서 완전히 배제하면서, 일본 내 라인과 연결된 각종 서비스와 사회적 인프라를 소프트뱅크로 가져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략적 AI 육성을 위한 구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라인은 메신저를 기반으로 쇼핑과 간편결제, 뉴스를 비롯해 비대면 진료와 동영상 숏폼까지 사업영역이 다양한 만큼 AI 개발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를 완전히 밀어내야만 2억명의 사용자를 가진 라인의 글로벌 인프라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라인의 서비스에는 네이버의 AI 기술도 일부 적용된 만큼 향후 사업에서 네이버를 제외하고 자체 기술력을 향상시키려는 의도도 보인다. 더 나아가서는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결렬하고, AI 패권을 놓고 다투는 경쟁 기업으로서 포지셔닝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는 AI 기술과 관련해 네이버가 아닌 오픈 AI와 사업협력을 모색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의 데이터주권 확보 움직임과도 무관하지 않다며 AI 육성과 산업 확장 등 여러 측면이 고려됐을거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소프트뱅크의 구상이 실현될 경우 네이버는 물론, 한국 전체의 AI 전략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5/17/20240517001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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