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의 배구 시설? 꿈 같은 곳이다” 리베라 감독과 파비오 코치가 본 한국 V-리그
5,702 1
2024.05.17 10:39
5,702 1

EWZOqB

2024년 처음으로 한국 V-리그 무대에 오른 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과 현대캐피탈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가 팀 배구 시설 및 환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이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코치가 감독과 소통하며 자유계약선수(FA),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등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도 올해 새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미겔 리베라 감독과 손을 잡았다.

리베라 감독과 파비오 코치 모두 한국 V-리그는 처음이다. V-리그 시설에 깜짝 놀랐다.

리베라 감독은 “110% 만족한다”면서 “그동안 일했던 어떤 곳보다 시설이 가장 잘 준비돼있다. 꿈 같은 시설이다. 하지만 현실에 살고 있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큰 책임감을 갖고 준비돼있는 시설을 잘 활용해서 좋은 선택과 판단을 내리고, 좋은 팀을 운영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KB손해보험은 수원 인재니움에서 선수들이 훈련부터 숙식까지 한 건물에서 모두 가능하다. 웨이트 및 몸 관리에 있어 최첨단 시설이 구비돼있고, 사우나 등도 마련돼있어 이동없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도 마찬가지다. 2013년 천안에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완공해 클럽하우스로 이용 중이다. 장신 배구 선수들에게 맞는 구조로 맞춤화돼있다. 역시 훈련과 숙식이 모두 가능하다.

파비오 코치도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팀의 엄청난 지원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배구 지도자 20년 이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클럽하우스 시설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좋은 수준이다. 또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어떤 주문을 해도 불평과 불만 없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다. 체력 훈련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든 지도자들이 바라는 환경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외국인 감독 및 코칭 스태프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까지 한국 V-리그의 경기장 시설, 클럽하우스 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만큼 각 팀에서 막대한 투자를 한 셈이다.

리베라 감독과 파비오 코치 외에도 새롭게 V-리그 무대에 오르는 코칭스태프들은 V-리그 환경에는 만족감을 표했지만, 여러 규정에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아울러 2024-25시즌에는 남자부 7개 팀에서 5명의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외국인 코치들까지 감독들을 따라 새롭게 합류했다. 2013-14, 2014-15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토마스 에드가(호주)는 올해 트라이아웃에서 지명을 받지는 못했지만, 외국인 감독 5명의 등장에 흥미롭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제 흐름에 맞는 배구가 V-리그에서도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올해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도 각각 색깔이 다른 감독들의 선택은 흥미진진했다. 다가오는 새 시즌 각 팀 사령탑들의 대결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https://m.sports.naver.com/volleyball/article/530/000001003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05 05.30 37,59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84,6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07,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48,7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31,2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1,8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14,8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5 20.05.17 3,323,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89,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65,2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90 기사/뉴스 '퀴어vs반퀴어' 둘로 갈라진 도심…주말 대규모 집회에 시민 불편 7 18:25 676
297589 기사/뉴스 '흥행 신바람' 프로야구 4개 구장 매진 행렬 4 18:22 721
297588 기사/뉴스 "부실 설계" 강동원 '설계자'에 혹평…리메이크작 주연 3연속 실패 8 18:21 928
297587 기사/뉴스 PC방서 지적장애인 휴대폰 슬쩍…6천만 원 가로챈 일당 5 17:49 632
297586 기사/뉴스 서울 맞벌이 가정 23.6% 우울…하루 휴식 1시간 남짓 15 17:47 889
297585 기사/뉴스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15 17:42 2,986
297584 기사/뉴스 가공식품·음료 가격, 오늘 줄줄이 인상…커피값도 오를까 17:40 501
297583 기사/뉴스 "여자애니까 얼굴에…" 고교생 알바생에 '몹쓸짓' 유명 고깃집 사장 26 17:36 3,118
297582 기사/뉴스 윤아 인종차별 한 경호원, 1억 물어낼 판…"신체·정신적 피해, 평판 실추" [엑's 이슈] 4 17:34 1,945
297581 기사/뉴스 케겔 운동이 저출생 대책?…"괄약근 쪼이자!" 서울시 캠페인 '시끌' 36 17:25 1,884
297580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소연, 활동 일시 중단 "안정·휴식 필요"[전문] 2 17:21 1,490
297579 기사/뉴스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이었다” 28 17:19 2,268
297578 기사/뉴스 "알바 할래?" 10대 소녀 유인한 유흥업소 업주들 3 17:17 857
297577 기사/뉴스 "불안함을 안고 살았다"…강동원, 미남배우의 절실 6 17:14 1,989
297576 기사/뉴스 “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한 前보디빌더…법정구속에 ‘울먹 30 17:02 2,496
297575 기사/뉴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쏟아지는 충격적 ‘뭇매’…넷플릭스 ‘발칵’ 268 16:56 42,187
297574 기사/뉴스 “수상할 정도로 교복이 어울리는 91년생 변우석” 24 16:45 2,393
297573 기사/뉴스 민희진의 먹혀든 '대중 선동' 화술…하이브는 배신한 대표를 용서할까 [TEN피플] 470 16:44 20,672
297572 기사/뉴스 '일일 직원' 펭수, '설계자 무대인사를 소개합니다' 13 16:43 898
297571 기사/뉴스 르세라핌 쏙 빠진 대학축제…"안 하나 vs 못하나" 시끌 [MD이슈] 31 16:41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