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숲(SOOP)에 따르면 이센스는 전날 오후 감스트가 진행한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전하며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나서 이거 코미디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 욕하고 이런 건 기믹이고 코미디라고 하면 '왜 긁히냐'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못생겼다'고 하고 거기서 끝나는 개그는 싫어한다. 넘어갈 수 있지만 이렇게 키운 것"이라며 "안 좋아하는 코드가 있을 수 있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뷰티풀너드 채널을 운영 중인 개그맨 최제우와 전경민은 케이셉 라마, 포이즌 머시룸으로 구성된 래퍼 크루 '맨스티어'라는 부 캐릭터(부캐)로 활동하며 기존 힙합 뮤지션들의 논란이 되거나 못마땅한 행위를 조롱·풍자하는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이에 이센스는 "교훈적인 게 아니라 이미 조롱받고 있는 현상들, 댓글 추천수 많이 받는 것으로 만들어 놀리고. 그것도 다 자유긴 한데 난 싫다는 것"이라며 "이미 허용되는, 욕먹고 있는 조롱을 콘텐츠화한 것 아닌가. 맨스티어는 그 파도 위에서 서핑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는 감스트와 함께 같은 날 맨스티어가 올린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뒤 "재미없다"며 "사실을 나열하긴 했다. 제 기분 나쁘라고 한 건 아닌 것 같다. 인터넷에 다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이센스는 최근 SNS를 통해 맨스티어를 저격한 데 대해 "제가 (과거 개그맨이 힙합 뮤지션을 흉내 내며 억지 노래하는 행위를 비판하는) '리트윗'했지 않나"라며 "'개그맨은 다 그렇다'는 아니었으나 그런 기억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게 틱 올라와서 발화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힙합이 성역이냐' '너희는 왜 그러냐' (이런) 사람들 댓글에 폭발했다"면서도 "저는 농담한답시고 뷰티풀너드가 아니라 '최제우'라는 사람, 본체를 끌고 와서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풀어 나올지(를 의도했다). 혼선을 주고 싶었고, 센스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잼'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pH-1처럼 디스곡이 나오나' '개그맨은 랩을 하면 안 되냐는 반응도 있다' 등 감스트 물음에는 "나는 말로 하면 왜 안 되나. 그런데 이 방송이 끝나고 나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끝으로 "사람들한테 어떻게 내가 받아들여질지, 이런 기준에서 살면 계속 우울감만 쌓일 수밖에 없다. 여럿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털어놓은 그는, "일단 당분간 어떤 자극이 없는 곳으로 가서 나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못생겼다'고 하고 거기서 끝나는 개그는 싫어한다. 넘어갈 수 있지만 이렇게 키운 것"이라며 "안 좋아하는 코드가 있을 수 있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뷰티풀너드 채널을 운영 중인 개그맨 최제우와 전경민은 케이셉 라마, 포이즌 머시룸으로 구성된 래퍼 크루 '맨스티어'라는 부 캐릭터(부캐)로 활동하며 기존 힙합 뮤지션들의 논란이 되거나 못마땅한 행위를 조롱·풍자하는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이에 이센스는 "교훈적인 게 아니라 이미 조롱받고 있는 현상들, 댓글 추천수 많이 받는 것으로 만들어 놀리고. 그것도 다 자유긴 한데 난 싫다는 것"이라며 "이미 허용되는, 욕먹고 있는 조롱을 콘텐츠화한 것 아닌가. 맨스티어는 그 파도 위에서 서핑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는 감스트와 함께 같은 날 맨스티어가 올린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뒤 "재미없다"며 "사실을 나열하긴 했다. 제 기분 나쁘라고 한 건 아닌 것 같다. 인터넷에 다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이센스는 최근 SNS를 통해 맨스티어를 저격한 데 대해 "제가 (과거 개그맨이 힙합 뮤지션을 흉내 내며 억지 노래하는 행위를 비판하는) '리트윗'했지 않나"라며 "'개그맨은 다 그렇다'는 아니었으나 그런 기억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게 틱 올라와서 발화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힙합이 성역이냐' '너희는 왜 그러냐' (이런) 사람들 댓글에 폭발했다"면서도 "저는 농담한답시고 뷰티풀너드가 아니라 '최제우'라는 사람, 본체를 끌고 와서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풀어 나올지(를 의도했다). 혼선을 주고 싶었고, 센스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잼'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pH-1처럼 디스곡이 나오나' '개그맨은 랩을 하면 안 되냐는 반응도 있다' 등 감스트 물음에는 "나는 말로 하면 왜 안 되나. 그런데 이 방송이 끝나고 나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끝으로 "사람들한테 어떻게 내가 받아들여질지, 이런 기준에서 살면 계속 우울감만 쌓일 수밖에 없다. 여럿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털어놓은 그는, "일단 당분간 어떤 자극이 없는 곳으로 가서 나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3/0012548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