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가 대리출석 지시"(인터뷰)
62,304 480
2024.05.16 00:44
62,304 480
다음은 이광득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김호중이 유흥주점을 다녀온 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호중은 당일 유흥주점에 저와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들렀다. 당시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김호중이 '술은 마시지 않겠다'고 먼저 말했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김호중은 술을 절대 마시지 않았다. 이날 김호중은 인사 뒤 얼마 후 먼저 귀가하였고 개인적인 일로 자차를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김호중에게 공황이 심하게 왔고,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다.

-사고 이후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없었다고 하던데.

▶저는 사고 이후 매니저 A에게 온 전화로 사고 사실을 알았다. 그때는 이미 김호중이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차량을 이동한 상태였다. 이후 현장에 나보다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 B가 본인의 판단으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다.

-김호중이 매니저 A에게 '나 대신 출석해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 요구를 한 것은 김호중이 아니라 저였다. 나는 사고 이야기를 들은 뒤 당사자가 김호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두려움을 느꼈다. A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입고 대신 경찰서에 가 사고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모든 것이 김호중 소속사 대표로서, 그리고 친척 형으로서 그를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며, 후회하고 있다.

-현재 경찰 조사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제가 대신 출석해달라고 요구한 부분 및 메모리 카드를 뺀 것 등은 녹취록 등을 통해 소명했다. 이외 다른 부분도 계속 조사 중이다.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이들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답한 내용은 경찰 조사에서 답한 것과 모두 동일하며 이와 관련한 녹취 자료도 경찰에 전달된 상황이다.

-여러 의혹에 빠른 답변을 하지 못한 이유는.

▶조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경찰 측에서도 외부에 조사 내용을 유출하지 말아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현재는 해당 내용을 모두 경찰에 소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게 됐다.

-향후 계획은.

▶우선 앞으로도 한 치의 거짓 없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일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너무 죄송하다. 사고 당시 아무리 공황이 왔다고 해도 사고 처리 없이 사고 장소를 벗어난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 대표로서 사고 처리를 우선시했어야 하지만, 당시 제가 술도 많이 마신 상태였고 김호중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사건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너무 후회하고 있으며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이후 저희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꼭 처벌받겠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21/0007541575

목록 스크랩 (0)
댓글 4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200 06.03 26,3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67,8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77,4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34,6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16,9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74,6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40,0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45,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09,9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91,5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48 기사/뉴스 액트지오가 페이퍼컴퍼니? 오너 오늘 방한 "포항 유전은 기회" 10:08 4
298047 기사/뉴스 [2장1절] 스페셜 방송.. 장민호-장성규의 울분.. "저게 연기면 내가 변우석" 1 09:39 916
298046 기사/뉴스 빅뱅 대성, 첫사랑 깜짝 고백 "4년간 짝사랑" 4 09:25 2,284
298045 기사/뉴스 '졸업' 정려원♥위하준, 이게 바로 어른 연애의 맛..키스 3종 미공개 컷 공개 3 09:14 1,353
298044 기사/뉴스 환자단체 "전공의 복귀방안 환영…안돌아오면 환자 분노 커질것" 8 09:11 604
298043 기사/뉴스 손흥민, ESPN 선정 세계 공격수 '톱10'…"최고의 피니셔" 13 09:06 680
298042 기사/뉴스 네 아이의 아빠, 개막전 선발…롯데 윌커슨의 책임감으로 시작한 시즌, 그리고 완봉승 “팀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롯데 자이언츠) 6 09:02 607
298041 기사/뉴스 ‘분만 1위’ 성남 산부인과 폐원…저출산에 분만병원 3곳 중 1곳 사라졌다 13 08:58 1,387
298040 기사/뉴스 [단독] 김영대, 신민아 이어 김유정 만난다..'친애하는 X' 남주 확정 34 08:56 2,666
298039 기사/뉴스 변우석, 강제 해외 진출..'소나기' 빌보드 글로벌 차트인 '깜짝' 12 08:55 1,001
298038 기사/뉴스 ‘오타니 계좌서 233억 빼냈다’ 前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법정서 혐의 인정 국세청 신고 당시 410만달러 누락도 오타니 '중요한 종결…지지에 감사' 1 08:54 582
298037 기사/뉴스 천공, 2주 전에 한 말…“한국 산유국 안될거 같아? 돼” 27 08:52 1,975
298036 기사/뉴스 박준형, '47년생' 누나에 냅다 하이파이브 시도 "와썹 씨스터!" ('이외진') [Oh!쎈 포인트] 08:52 785
298035 기사/뉴스 [단독] 국내 1호 소형모듈원전 내륙도시 대구에 추진된다 18 08:50 1,106
298034 기사/뉴스 자해 우려” 김호중, 독방 구조 보니…“정준영·조주빈도 있었다” 4 08:49 1,603
298033 기사/뉴스 ‘포장도 수수료’…외식업계 “주문 안 받아 vs 전화주문 보단 낫다” 3 08:49 874
298032 기사/뉴스 부산 원도심 혼자 살던 20대… 사망 수개월 만에 발견 17 08:49 3,102
298031 기사/뉴스 대한항공 독점 깨졌다"…발리 노선, 20% 이상 저렴해진다 14 08:46 1,832
298030 기사/뉴스 [단독] “옆 단지 개는 오지마”...입주민 반려동물 인식표 만든 개포자이 319 08:44 25,496
298029 기사/뉴스 신용카드 '즉시결제' 혜택 누가 쓰나 했더니 43 08:43 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