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분명 딸 목소리였는데"‥AI 악용 가능성 보이스피싱 수사
6,034 2
2024.05.14 20:53
6,034 2

https://tv.naver.com/v/51354679





부산의 한 우체국 앞. 멀리서 걸어오던 한 남성이 60대 여성을 발견하고 그 뒤를 따라갑니다.


이어 잠복하던 경찰관이 이 남성을 체포합니다.


보이스피싱 수거책 혐의를 받는 이 남성은, 여성이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한 점을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백준하/NH농협은행 부산대지점]
"예금 중도해지 요청하시면서 전액 현금으로만 요구하신 점이랑 그리고 안절부절못하면서 주변 눈치 보셨던 것 (보고) 경찰을 불러야 되면 고개를 한 번만 끄덕여달라고 한 번 요청을 드렸고‥"

그런데 피해 여성은 "보증 문제 때문에 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딸의 전화를 받았는데, 목소리는 물론 말투까지 딸과 비슷했다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인공지능, AI 기술을 악용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철중/부산 금정경찰서 형사과장]
"저장된 딸의 전화번호로 발신이 되었고, 목소리 톤이나 사투리 등이 거의 딸과 유사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속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경찰이 'AI 보이스피싱'에 촉각을 곤두세운 이유는, 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하면 보이스피싱도 피해자 맞춤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윤호/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보이스피싱도 이제는 작살형으로 이렇게 진화한 거죠. AI를 이용해서 딸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낸다면 누구나 믿겠죠."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 실제 당사자와 통화해 사실 확인을 하고 112에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 기자




영상취재: 이보문 (부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86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442 05.27 47,6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59,3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79,4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01,1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97,1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39,5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5,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9,9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72,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50,7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3892 이슈 개인적으로 한복이 퍼컬처럼 보이는 배우 겸 아이돌.jpg 21:13 253
2423891 유머 성대 축제가는 카리나 인스스.jpg 3 21:11 1,100
2423890 이슈 침착맨이 이번사태로 얻은것 17 21:11 1,379
2423889 이슈 허리가 어디까지 내려가는거에요? ↘️↘️↘️ (feat.청양고추 바이브) 1 21:10 169
2423888 정보 어제자 하이라이트 양요섭 갭차이 21:09 173
2423887 이슈 하이브가 길티 아카이브 고소한다는 내용 11 21:09 1,075
2423886 기사/뉴스 길 측 "김호중 음주운전 방조→억측성 주장…참을 수 없는 고통"[전문] 21:09 358
2423885 이슈 발리 여행 꼭 보내줘야 할 것 같은 NCT 마크.x 8 21:08 402
2423884 정보 뽑기 진짜 어렵다고 난리났고 박빙인 애니방 남캐 총선 조.jpg 1 21:08 178
2423883 이슈 팬 요청으로 셋리스트에 없던 무대 해준 수원대 (여자)아이들 5 21:08 308
2423882 이슈 [KBO] 한화 이적후 드디어 나온 한화 김강민의 쓰리런 홈런 11 21:08 666
2423881 유머 푸바오버거 먹방중에 통찰력 발현된 침착맨..webp 5 21:07 779
2423880 정보 네이버페이 10원 안한덬만 17 21:07 830
2423879 이슈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눈을 감고 싶었다는 감독 5 21:05 1,239
2423878 이슈 스테이씨 심자윤 인스타 업데이트 1 21:03 627
2423877 기사/뉴스 성매매 단속 ‘나체 촬영’···“안 찍으면 단속 어렵다”는 재판장 14 21:01 967
2423876 이슈 <포토이즘> 과몰입 제대로 교복착장 변우석 프레임 133 21:00 5,979
2423875 유머 실용음악과 학생들 50명 앞에서 보컬차력쇼 하시는 교수님 1 21:00 984
2423874 이슈 방금 또 뜬 박보검 수지 커플사진 (영화 소품) 44 21:00 1,901
2423873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아마겟돈 시작🪽🤎 10 20:59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