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번엔 넘어가지만…일본 정부 '지분 매각' 압박 불씨 여전
7,859 12
2024.05.14 19:32
7,859 12
네이버가 일단은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후에도 일본 정부의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논란은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연일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한일 정부 사이의 외교 문제로 번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라인야후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를 네이버가 따르지 않아도 법적 처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기한으로 잡아놓은 7월 1일 이후에도 지분을 매각하라는 압박은 되풀이될 가능성이 큽니다.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씩 출자한 A홀딩스입니다.

네이버가 소량의 지분만 소프트뱅크에 넘겨도 소프트뱅크가 경영권을 가져갈 수 있는 만큼 수년 전부터 이런 시도가 있었단 겁니다.

정부 역시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강도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이사 구성 등을 볼 때 라인야후의 경영권은 2019년부터 사실상 소프트뱅크에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 측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7월 1일까지 협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 때까지 지분을 어떻게 할지, 결정이 안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예상되는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에서 통신과 플랫폼업 등을 하는 해외사업자인 만큼 앞으로 사업 인허가 등 다른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정현/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 매각 이슈 이외에도 네이버가 일본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이번 행정지도처럼 일본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압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라인야후의 한국법인인 라인플러스는 조금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9265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X 더쿠🤎] 잡티 잡는 NEW 앰플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비타 C 7% 잡티 앰플> 체험 이벤트 216 00:18 5,9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68,27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83,8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09,7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06,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44,5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7,2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309,2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73,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53,1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3988 기사/뉴스 한일회담 앞두고 … “독도 일본 땅” 기시다 발언 발간물서 삭제 2 09:45 134
2423987 이슈 코스트코 푸드코트 신상메뉴.jpg 8 09:44 772
2423986 이슈 90년대에 컴퓨터 써본 덬들 공감짤들 9 09:43 347
2423985 기사/뉴스 서울 강남서 모녀 살해 후 도주한 60대 남성 13시간 만에 검거 1 09:43 382
2423984 이슈 @: 이런 상황에 “성적목적 없었다”는 구라를 굳이 믿어주는 건 한국 경찰과 한국 판사 밖에 없을 거임. 1 09:42 412
2423983 유머 야구팬 그 잡채인 류현진 6 09:39 938
2423982 이슈 법조인이 본 민희진 배신과 배임에 관해 19 09:37 1,494
2423981 이슈 혈당 스파이크를 부르는 위험한 조합 1위 ㄷㄷ 55 09:33 4,871
2423980 기사/뉴스 장기용·천우희·박소이, ‘히어로’ 찐가족 바이브 포착 4 09:32 725
2423979 이슈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던 시청률에 대한 변우석의 솔직한 생각.jpg 32 09:31 2,204
2423978 기사/뉴스 ‘살림남’ 박서진, ‘암 완치 판정’ 母 첫 생파→父와 첫 데이트 1 09:30 571
2423977 기사/뉴스 변우석 “팬미팅 주제파악? 지금의 마음만 유지해 주신다면…” 55 09:28 1,954
2423976 이슈 핫게 여시글보다 이게 더 심각한 환경오염임 49 09:27 4,405
2423975 이슈 변우석이 너무 스타가 돼서 멀어져간다는 김혜윤 인터뷰에 대한 변우석 반응 26 09:27 2,831
2423974 이슈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0 09:25 940
2423973 이슈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GHOST TOWN' 듀엣으로 부르는 엑소 첸 X 엔플라잉 유회승 1 09:21 415
2423972 이슈 변우석 피셜 현재 키(height).jpg 97 09:20 10,558
2423971 기사/뉴스 삼성 반도체 황유미 백혈병 사망 산업재해 최종 인정 7년 / 공식사과 11년 걸림.jpg 10 09:20 1,415
2423970 기사/뉴스 [인터뷰]'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과 연애? 선재로서는 사귀고 싶었다" 34 09:18 2,514
2423969 유머 재판에선 이겼지만 같은 건물이라 안 마주칠수가 없는데 괜찮은거야?ㅜㅜ 63 09:17 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