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번엔 넘어가지만…일본 정부 '지분 매각' 압박 불씨 여전
7,727 12
2024.05.14 19:32
7,727 12
네이버가 일단은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후에도 일본 정부의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논란은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연일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한일 정부 사이의 외교 문제로 번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라인야후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를 네이버가 따르지 않아도 법적 처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기한으로 잡아놓은 7월 1일 이후에도 지분을 매각하라는 압박은 되풀이될 가능성이 큽니다.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씩 출자한 A홀딩스입니다.

네이버가 소량의 지분만 소프트뱅크에 넘겨도 소프트뱅크가 경영권을 가져갈 수 있는 만큼 수년 전부터 이런 시도가 있었단 겁니다.

정부 역시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강도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이사 구성 등을 볼 때 라인야후의 경영권은 2019년부터 사실상 소프트뱅크에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 측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7월 1일까지 협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 때까지 지분을 어떻게 할지, 결정이 안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예상되는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에서 통신과 플랫폼업 등을 하는 해외사업자인 만큼 앞으로 사업 인허가 등 다른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정현/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 매각 이슈 이외에도 네이버가 일본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이번 행정지도처럼 일본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압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라인야후의 한국법인인 라인플러스는 조금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9265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76 05.26 40,9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20,8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41,9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60,5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64,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90,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2 20.05.17 3,286,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1,8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3,8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054 기사/뉴스 “분산투자는 무슨, 그냥 전재산 부을 걸”…엔비디아 7% 급등에 개미들 다시 ‘후회모드’ [투자360] 2 08:47 483
297053 기사/뉴스 BTS RM 신보에 쏟아지는 외신 호평…英 NME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 13 08:40 830
297052 기사/뉴스 임영웅 팬들, 국제성모병원에 1천만원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에 희망 3 08:39 186
297051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팬들 '열일해줘' 투정, 인기 실감했죠" 4 08:33 837
297050 기사/뉴스 ‘♥미미와 결혼’ 천둥 "신부 입장하는 순간 다른 우주에 있는듯” 감격 소감 7 08:31 1,202
297049 기사/뉴스 덱스 맞아? 배우 전향하고 확 달라진 얼굴..기대감↑(타로) 6 08:24 4,074
297048 기사/뉴스 흉기로 아내 살해하려던 남편, 아내가 용서해 감형 17 08:24 1,194
297047 기사/뉴스 김호중 "대신 자수해줘" 녹취록 확보…'범인도피교사'로 형량 가중되나 [SC이슈] 7 08:24 911
297046 기사/뉴스 [증시한담] “A씨 성과급이 그 정도야?”… 증권가 IB 직원 들끓게 한 유튜브 영상 9 08:23 1,877
297045 기사/뉴스 [종합] 변우석♥김혜윤, 시간 초월한 찬란한 '해피엔딩'…최고 시청률 8.7% ('선업튀') 19 08:22 1,146
297044 기사/뉴스 오연서, 황보라 대타 데뷔 과거 밝혀…'라디오스타'서 깜짝 발언 1 08:22 1,036
297043 기사/뉴스 “1등도 서울 아파트 못 사” 로또 당첨금 상향 검토 11 08:22 1,855
297042 기사/뉴스 [단독] 룰 몰라 단체전 실격패…메달 걷어찬 한국 유도 26 08:15 3,680
297041 기사/뉴스 한밤 재난문자에 시민들 '화들짝'..."군 당국 강한 요청" 19 08:14 1,850
297040 기사/뉴스 "변우석과 사귀냐고요?" 김혜윤이 벗겨준 '선업튀' 렌즈   [인터뷰] 25 08:08 3,827
297039 기사/뉴스 [단독]이성민, '푹다행'으로 무인도 입성…데뷔 37년만 첫 야외 리얼리티 15 08:05 2,786
297038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변우석, 현실에 없는 '옆집 오빠' 느낌"   [인터뷰①] 16 08:02 1,807
297037 기사/뉴스 서혜원이 바라본 솔선커플 “김혜윤 에너지 존경, 변우석=선재 그 자체” (선업튀) 9 08:01 1,448
297036 기사/뉴스 에픽하이, 7개월 만에 6월 20일 ‘PUMP’ 발매...이색 티저로 기대감 UP 1 07:52 545
297035 기사/뉴스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Yves), 솔로 데뷔합니다 [DA:투데이] 5 07:49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