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이브 측은 '디스패치'에 "민희진이 팬들을 자극하는 사악한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휴가, 컴백, 프로듀서 부분을 문제없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곡해했다"고 항변했다.
28,316 399
2024.05.14 14:04
28,316 399

(하이브는) 뉴진스가 원하는 것, 부모들이 원하는 것, 팬덤이 원하는 것을 모르는 걸까? 아니면, 소통 과정에서 또 문제가 발생한 걸까. 전자도 문제, 후자도 문제다.

일례로, "긴 휴가를 주겠다"는 '충전할 시간을 충분히 드리겠다'는 배려일 수 있다. "1년 6개월 걸리는 그래미 프로듀서"는 '월드 클라스 PD를 섭외하겠다'는 의지일 수 있다.

그렇다 해도, 박지원의 화법은 또 다른 불씨만 남긴 셈이다. (부모 입장에서) '긴 휴가'는 배려가 아니라 방치로 느껴진다. '1년 6개월'은 방치의 구실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하이브 측은 '디스패치'에 "민희진이 팬들을 자극하는 사악한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휴가, 컴백, 프로듀서 부분을 문제없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곡해했다"고 항변했다.

이 역시, 미숙하다. 부모들이 인터뷰에 나선 이유를, '민희진'에서 찾으면 안된다. 부모들의 멘트는, 결국 박지원의 입에서 나왔다. 자신의 화법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하이브는 엔터기업이다. 아무리 레이블을 늘려도, IT 출신을 임원으로 세팅해도, 하이브는 엔터사다. 그리고 이 연예산업의 본질은 공감대다. 법만큼 감성이 중요하다.

그러나 하이브는, 여전히 공감대 빠진 대응을 진행 중이다. 지금 안면인식장애보다 더 심각한 건, 상황인식장애다.

 

 

https://www.dispatch.co.kr/2291439

 

목록 스크랩 (0)
댓글 3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418 05.27 38,7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37,9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58,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83,9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81,1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33,6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97,6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5,5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5,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6,8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4328 유머 흔한 통닭 거치대 01:25 331
2424327 유머 엄마 딸기 다 깎아서 씻어두었어 1 01:24 448
2424326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SEKAI NO OWARI '眠り姫' 2 01:23 22
2424325 이슈 요즘 도파민 미쳤다는 TV 프로그램 8 01:23 688
2424324 유머 고민이 생기면 영어로 생각해보자 3 01:23 232
2424323 정보 현재 애니방 오프닝 투표에서 댓글 터질 만큼 죽음의 조인 두 조...jpg 1 01:22 112
2424322 유머 외래종 잡초의 흔한 결말 3 01:22 415
2424321 이슈 씨야 _ 눈물의 여왕 (2009) 01:21 37
2424320 유머 한화 팬의 원영적 사고방식 4 01:20 439
2424319 유머 얘야... 봉지를 뜯었구나 그럼 이걸 읽어보렴 5 01:19 818
2424318 이슈 현재 흥미롭다고 반응 좋은 세븐틴 정한 원우 유닛 컨포 2 01:17 440
2424317 유머 벽 뒤에 공간이 있어요 4 01:17 439
2424316 유머 자려는데 심각한 질문이 떠올라서 못 자고 있어 13 01:14 1,311
2424315 이슈 AKB48 17기 악수회 사복 사진 모음 5 01:10 694
2424314 유머 한국의 귀여운 토끼 속담 13 01:07 1,161
2424313 유머 동북아의 이탈리아💘 01:04 804
2424312 이슈 느낌이 극명하게 다르다는 라이즈, NCT WISH 인이어 16 01:03 1,144
2424311 이슈 재결합한듯한 켄달 제너 & 배드 버니 5 01:02 1,794
2424310 이슈 수지 박보검 폰카 직찍 23 00:59 1,479
2424309 기사/뉴스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복귀 논란에…경찰청, 원포인트 인사 6 00:58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