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세대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생전 '입시업체 댓글조작' 폭로
13,629 24
2024.05.14 00:06
13,629 24

QmfUks

1세대 수학 일타강사로, 인터넷 강의 업계의 불법 댓글 조작 문제를 폭로했던 우영철 씨(강사명 삽자루)가 사망했다. 향년 59세.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 씨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유족 의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고인은 1995년 남강학원을 설립하며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비타에듀와 이투스교육, EBS 등에서 강의하며 2010년 전후 '일타' 수학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자신의 강의 자리에 실제 '삽'을 들고 와 삽자루라는 예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속해 있던 입시업체 이투스교육(이투스)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우씨는 입시 학원가의 댓글 조작 관행을 고발하고, 조작에 반대하는 다른 강사들과 '클린인강협의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후 우 씨는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연세대학교 장례식장 홈페이지 사이버 조문에는 "선생님 덕분에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다", "강의하실 때 열정적이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학생 때 선생님 인강(인터넷 강의) 들었는데, 가슴이 아프다" 등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1세대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생전 '입시업체 댓글조작' 폭로 (naver.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동골뱅이 X 더쿠🐚] 쩝쩝박사 덬들 주목😉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식품 유동 골뱅이 체험 이벤트 <@유동 골뱅이 요리 콘테스트> 219 05.27 23,7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05,2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27,9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42,03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42,3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3,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84,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75,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1 20.04.30 3,856,5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1,9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54 기사/뉴스 김신록 첫 팬미팅 ‘오월의 신록’ 성료...“유치원 이후로 이런 사랑 처음” 1 17:26 160
296953 기사/뉴스 '브브걸 탈퇴' 유정, 가슴 수술 권유에 "저는 이미 충분" 자신감 8 17:23 1,055
296952 기사/뉴스 ‘54세’ 장항준 “나이 들어가는 것 좋아...사람들 나한테 공손해져” 1 17:23 194
296951 기사/뉴스 모델과 축구선수 부부 탄생…김진경♥김승규, 6월 17일 결혼식 [공식입장] 8 17:22 808
296950 기사/뉴스 [단독] 정찬우·길, 동석자 조사 완료…경찰 "방조혐의 전혀 없다" 38 17:09 3,084
296949 기사/뉴스 “‘최애’와 영상통화하려 50만원 썼는데 일방 취소” 팝업 이벤트 피해 주의보 3 17:06 1,422
296948 기사/뉴스 이찬원, 요구르트 180개 주문한 사연은?('하이엔드 소금쟁이') 2 17:03 382
296947 기사/뉴스 교황 “신학교가 동성애자로 가득” 비공개 회동서 ‘혐오 속어’ 언급 의혹 16 16:55 1,174
296946 기사/뉴스 "최원호 감독과 40년 지기…많이 울었다" 정경배 감독대행, 숨길 수 없던 슬픔 12 16:48 1,217
296945 기사/뉴스 엔플라잉 유회승, ‘더쇼’ 출격…‘선업튀’ OST ‘그랬나봐’ 무대 공개 4 16:46 441
296944 기사/뉴스 열일 하는 세븐틴, 7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팬미팅 개최 19 16:43 893
296943 기사/뉴스 선박 공격하는 범고래 알고보니 재미를 위한 ‘놀이’ 11 16:42 1,668
296942 기사/뉴스 "포스트시즌 꼭 가달라"… 최원호 감독 '마지막 인사' 남기고 '한화' 떠났다 3 16:38 575
296941 기사/뉴스 배민, 넥슨, 그리고 하이브 198 16:34 17,406
296940 기사/뉴스 [속보] 경복궁 낙서 사주 '이팀장' 도주 1시간 50분 만에 검거 22 16:32 3,281
296939 기사/뉴스 "남의 집 침입하고 불법아니다"…법원 집행관, 오인집행 소동(종합) 4 16:31 609
296938 기사/뉴스 하이브 CCO 이름 밝혔던 내용 사라진 일간스포츠 기사 228 16:30 21,082
296937 기사/뉴스 '컬투쇼' JD1 "정동원과 수입 5대5로 철저히..BTS 정국 같은 가수 되고 파" 23 16:27 1,687
296936 기사/뉴스 "면접에 정장 입고 오지 말라고"…'판교 개발자룩' 인기 폭발 12 16:23 3,037
296935 기사/뉴스 최화정 "'최파타' 잘린 것 아냐, 나 때문에 SBS 욕 너무 먹어 미안" [종합] 3 16:2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