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 라인 협상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라인플러스'
6,037 11
2024.05.13 19:54
6,037 11

bhpHrZ

라인플러스는 라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본을 제외한 지역의 라인 서비스를 책임지는 핵심 회사다. 라인을 기반 삼아 해외 사업을 펼치는 네이버 입장에선 라인플러스에 대한 주도권을 소프트뱅크에 넘길 경우 해외 사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 핵심 기술 보유한 라인플러스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라인플러스는 2013년 라인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에서 설립됐다. 30여 개국에 이르는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회사의 앞 글자를 딴 ‘네카라쿠배’의 ‘라’에 해당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2022년(2022년 4월~2023년 3월) 매출은 8779억원, 영업이익은 718억원이다.

 

이 회사는 라인야후의 자회사인 Z인터미디어트글로벌(옛 라인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라인 캐릭터 지식재산(IP) 사업을 하는 IPX(전 라인프렌즈)의 지분 70%를 보유한 것은 물론 라인게임즈(35.7%), 네이버제트(18.8%)의 주요 주주다.

 

라인플러스 밑으로 미국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이 속해 있다. 라인 이용자 수는 일본이 9600만 명(작년 1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으로 가장 많지만, 태국(5500만 명), 대만(2200만 명), 인도네시아(600만 명)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메신저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라인플러스는 네이버의 이미지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스노우의 지분 10% 도 보유 중이다.

 

라인플러스는 라인에 적용되는 각종 서비스와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2019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을 결정할 당시 경영은 소프트뱅크, 기술과 서비스는 네이버가 맡기로 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이용자가 2억 명에 이르는 메신저를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2500여 명의 한국 직원 고용 우려”

 

업계에선 네이버가 A홀딩스 지분을 내주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라인플러스 지배권은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본 이외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라인 서비스의 핵심 기술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인플러스 직원들 사이에선 네이버가 라인야후 경영권을 잃을 경우 사업 방향성이 바뀌는 것은 물론 고용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라인플러스를 포함한 라인 계열사의 한국법인 직원 수는 2500여 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라인플러스 초기 멤버 대다수는 네이버 출신”이라며 “직원들로선 소프트뱅크보다 네이버에 대한 유대감이 더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842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57 05.26 27,5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93,65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25,3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30,33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28,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7,4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82,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74,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1 20.04.30 3,854,4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4,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16 기사/뉴스 단골도 직원도 속여...백화점 '매출 20억 카드깡' 잠적 6 06:16 2,561
296815 기사/뉴스 음주사고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한 연인…이례적 구속영장, 왜? 3 04:31 2,293
296814 기사/뉴스 우리나라 관광발전지수 세계 14위…1위 미국 · 3위 일본 7 01:26 963
296813 기사/뉴스 김혜윤·변우석 애틋함에 장도연 "둘이 사귀는 거 맞네" 9 00:59 2,883
296812 기사/뉴스 ‘참이슬’은 아이유, ‘일품진로’는 이효리…하이트진로 ‘광고 퀸’ 전성시대 1 00:44 1,062
296811 기사/뉴스 '강릉 급발진' 재연 결과…"도현이 할머니, 가속 페달 안 밟아" 22 00:43 4,311
296810 기사/뉴스 “학교 X같아?” 비비, 대학 축제 발언두고 갑론을박…“표현의 자유”vs“선 넘었어” 383 00:11 42,032
296809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한,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05.27 1,353
296808 기사/뉴스 [SC인터뷰] '선업튀' 송건희 "결말? 태성이의 선택 존중..만족"(종합) 10 05.27 2,208
296807 기사/뉴스 ‘뉴진스 초청’ 숨긴 조선대…수만명 인파관리 ‘나몰라라’ 42 05.27 3,598
296806 기사/뉴스 엔믹스(NMIXX) - DICE (음향사고 무반주 라이브) 직캠 | 신한대 축제 • 240527 1 05.27 528
296805 기사/뉴스 "다이소 화장품 만족도 72%" 초저가 고만족 소비 증가 29 05.27 3,146
296804 기사/뉴스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일본 오키나와 11 05.27 2,367
296803 기사/뉴스 김호진♥김지호, 새 부부로 합류…"결혼 20년 넘어 더 애틋해져" (조선의 사랑꾼) 28 05.27 4,681
296802 기사/뉴스 지소울, 만취 상태로 편의점 술 훔치다 적발 [연예뉴스 HOT] 17 05.27 3,634
296801 기사/뉴스 김호중, 비난 속 공연 강행한 이유…미리 받은 돈만 '125억'이었다 [종합] 15 05.27 5,408
296800 기사/뉴스 ‘유니콘’ 리디, 다시 성장 날개 펼칠까 10 05.27 1,647
296799 기사/뉴스 '웹소설 부업' 5년간 8억, 상가 29채 '임대왕' 공무원…"겸직 위반" 495 05.27 46,099
296798 기사/뉴스 가축이라니요? 반려닭입니다... 송파구 ‘꼬끼오’ 소음 논란 15 05.27 2,350
296797 기사/뉴스 오체투지 나선 유가족들‥"박종철·이한열 민주유공자 예우"(MBC 뉴스데스크) 5 05.27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