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경규, 진돗개 혐오·몰카 논란…견주 "동의 없었다"
8,229 31
2024.05.13 17:07
8,229 31

[서울=뉴시스] 방송인 이경규. (사진=‘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 동의 없이 촬영
현행법상 진돗개는 입마개 필수 착용 대상 아냐


  방송인 이경규의 새로운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진돗개 입마개를 강요하고 시민들의 모습을 동의 없이 촬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존중 냉장고' 영상을 공개했다.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을 선정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회에서는 반려견 산책 시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반려견의 소변을 씻어주기 위한 물), 인식표, 입마개였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대형견과 산책 시 입마개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돗개는 입마개를 안 해도 법적으로 괜찮다"면서도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입마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존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영상에 자신이 노출됐다는 A씨는 댓글로 "산책 중 촬영을 고지받은 적이 없어 당황스럽다.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냐"고 지적했다.



A씨는 "영상의 내용과 목적이 너무나도 편파적이다. 허락 없이 제 강아지가 영상에 나와 기분이 나쁘다"며 "이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영상이냐"고 분노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댓글 창에는 "진돗개 혐오를 조장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진돗개 차별하지 마시길. 진도는 맹견 아니고 입마개 착용 의무 견도 아닙니다. 공인인데 시청자들한테 잘못된 정보 주지 마세요" "동의 없는 촬영은 몰래카메라" 등 반영을 보였다.

현재 영상을 내려달라는 견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공개 상태다. '존중냉장고'를 올린 '르크크 이경규' 채널 제작진 역시 관련해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435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342 05.27 14,6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85,1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19,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22,33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18,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6,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76,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74,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1 20.04.30 3,854,4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3,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13 기사/뉴스 ‘참이슬’은 아이유, ‘일품진로’는 이효리…하이트진로 ‘광고 퀸’ 전성시대 00:44 65
296812 기사/뉴스 '강릉 급발진' 재연 결과…"도현이 할머니, 가속 페달 안 밟아" 3 00:43 353
296811 기사/뉴스 “학교 X같아?” 비비, 대학 축제 발언두고 갑론을박…“표현의 자유”vs“선 넘었어” 237 00:11 16,065
296810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한,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05.27 1,200
296809 기사/뉴스 [SC인터뷰] '선업튀' 송건희 "결말? 태성이의 선택 존중..만족"(종합) 9 05.27 1,577
296808 기사/뉴스 ‘뉴진스 초청’ 숨긴 조선대…수만명 인파관리 ‘나몰라라’ 40 05.27 3,033
296807 기사/뉴스 엔믹스(NMIXX) - DICE (음향사고 무반주 라이브) 직캠 | 신한대 축제 • 240527 1 05.27 429
296806 기사/뉴스 "다이소 화장품 만족도 72%" 초저가 고만족 소비 증가 27 05.27 2,666
296805 기사/뉴스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일본 오키나와 11 05.27 2,211
296804 기사/뉴스 김호진♥김지호, 새 부부로 합류…"결혼 20년 넘어 더 애틋해져" (조선의 사랑꾼) 28 05.27 4,065
296803 기사/뉴스 지소울, 만취 상태로 편의점 술 훔치다 적발 [연예뉴스 HOT] 17 05.27 3,314
296802 기사/뉴스 김호중, 비난 속 공연 강행한 이유…미리 받은 돈만 '125억'이었다 [종합] 15 05.27 5,094
296801 기사/뉴스 ‘유니콘’ 리디, 다시 성장 날개 펼칠까 10 05.27 1,520
296800 기사/뉴스 '웹소설 부업' 5년간 8억, 상가 29채 '임대왕' 공무원…"겸직 위반" 468 05.27 40,116
296799 기사/뉴스 '뉴진스 온다' 조선대축제 인파 관리 비상…'5월 축제' 논란도 35 05.27 2,118
296798 기사/뉴스 가축이라니요? 반려닭입니다... 송파구 ‘꼬끼오’ 소음 논란 14 05.27 2,201
296797 기사/뉴스 오체투지 나선 유가족들‥"박종철·이한열 민주유공자 예우"(MBC 뉴스데스크) 5 05.27 762
296796 기사/뉴스 "김호중은 권상우 때문"…누리꾼이 소환한 14년 전 사고 내용은 12 05.27 3,094
296795 기사/뉴스 레드랍스터 파산신청 11 05.27 5,167
296794 기사/뉴스 인터컨 코엑스 1000억 리모델링…'웨스틴 서울'로 내년 9월 재개장 11 05.27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