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입양 아닌 펫숍서 데려와" 휘성, 반려견 분양→품종 사기 피해 고백 [전문]
7,860 38
2024.05.13 10:38
7,860 38

"입양 아닌 펫숍서 데려와" 휘성, 반려견 분양→품종 사기 피해 고백 [전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휘성이 반려견을 펫숍에서 분양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휘성은 최근 "새 식구 뿡이예요. 죽도록 사랑해 줘야지"라며 반려견을 키우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12일 "뿡이는 사실 펫숍에서 데리고 왔다"라며 "왜 유기견 입양을 안 했냐고 줄기차게 물어보는 분들이 많은데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이후에 따지듯이 질문해 오는 분들 때문에 '아, 인식이 이렇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강남에 위치한 그 펫숍은 홍보는 아주 그럴싸하게 해왔더라. 순종이 아닐 시 100% 환불 보장이니 어쩌니"라며 "데리고 올 때 그곳에 있던 점원분도 이런저런 질문에 잘 몰라 하시고..당당히 푸들이라고 적혀있는데 푸들이라기엔 의아한 부분이 많았다. 지금 보니 말티푸"라며 펫숍의 품종 사기 행태를 지적했다.

 

이어 "나는 아시다시피 한참 전에 무지개다리 건넌 첫 반려견 칠복이가 믹스였다. 품종에 대한 까다로움이 아예 없다. 그저 건강한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다. 지켜봐야 알겠지만"이라며 반려견을 데리고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내가 만약 품종을 예민하게 따지는 사람이었다면 이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아니었다면 말이다.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이라고 여겨진다"라며 펫숍의 사기 행태로 인한 유기 및 파양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휘성은 "산책할 때마다 품종을 하도 물어보고 우리 강아지는 종이 어쩌고저쩌고 일일이 듣기 짜증 나서 견주들 피해 다닌다"라며 "지금 이 아이는 내게 구세주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품종을 반드시 따져야 하는 예비 견주분들이 충동적으로 데려오지 않길 바라서다. 나는 내 충동성이 아주 럭키하게 작용한 행운아지만"이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등록 수정을 하러 가야겠다. 앞으로 자주 뿡이 소식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2020년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05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휘성이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펫샵 절대 X인 사람이라 원덬도 띠용스러운 부분도 몇 개 있긴 하지만 어찌됐건 잘 키우고 있고 앞으로도 잘 키워준다면 됐다 싶음 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346 05.27 17,2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93,65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24,4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30,33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28,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7,4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82,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74,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1 20.04.30 3,854,4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4,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1953 유머 에스파 정규 앨범 미디어 쇼케 중 인상 깊었던 카리나 답변들.txt 2 06:44 191
2421952 기사/뉴스 단골도 직원도 속여...백화점 '매출 20억 카드깡' 잠적 5 06:16 1,940
2421951 이슈 오늘자 사건반장에서 나온 강형욱 보듬컴퍼니 직원 재반박 18 06:14 2,258
2421950 정보 KBO]화요일 야구시작입니다 순위보고 가시죠 9 06:06 835
242194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5:52 277
242194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5:46 288
2421947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쿠도 시즈카 'Blue Velvet' 1 05:33 324
2421946 이슈 어떻게 이렇게 라이브할 수 있냐고 신기해하는 사람 많은 라이브 3 05:26 2,046
2421945 이슈 두눈을 의심하게 되는 햄스터 물 먹는 자세 13 04:53 3,444
2421944 이슈 스님 보고 놀란 암벽등반가 6 04:44 2,596
2421943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7편 3 04:44 785
2421942 기사/뉴스 음주사고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한 연인…이례적 구속영장, 왜? 3 04:31 2,131
2421941 유머 "YG 연습생이었다"는 음색 지문이 많이 느껴진다는 YG 연습생 출신 여자아이돌들 11 03:53 4,087
2421940 정보 트위터 반응 난리난... 핫게 자주 갔던 영화의 감독이 찍은 5분 24초 분량 단편 드라마................twt 25 03:51 5,060
2421939 이슈 노엘 갤러거 생카 다녀온 아이돌 11 03:48 3,591
2421938 정보 인팁이 인프피들을 관찰해본 결과.......manhwa (인프피덬들 힐링받고 가) 8 03:45 2,811
2421937 이슈 방송 중 성추행 당했던 아나운서 52 03:19 10,088
2421936 이슈 간호사툰 최초의 사이다 사연.jpg 18 03:11 5,312
2421935 이슈 2군 프로 축구선수의 비참한 방출 과정.jpg 27 03:03 5,548
2421934 이슈 김세정이 우기에게 DM보냈던 사건 12 02:59 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