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입양 아닌 펫숍서 데려와" 휘성, 반려견 분양→품종 사기 피해 고백 [전문]
7,814 38
2024.05.13 10:38
7,814 38

"입양 아닌 펫숍서 데려와" 휘성, 반려견 분양→품종 사기 피해 고백 [전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휘성이 반려견을 펫숍에서 분양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휘성은 최근 "새 식구 뿡이예요. 죽도록 사랑해 줘야지"라며 반려견을 키우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12일 "뿡이는 사실 펫숍에서 데리고 왔다"라며 "왜 유기견 입양을 안 했냐고 줄기차게 물어보는 분들이 많은데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이후에 따지듯이 질문해 오는 분들 때문에 '아, 인식이 이렇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강남에 위치한 그 펫숍은 홍보는 아주 그럴싸하게 해왔더라. 순종이 아닐 시 100% 환불 보장이니 어쩌니"라며 "데리고 올 때 그곳에 있던 점원분도 이런저런 질문에 잘 몰라 하시고..당당히 푸들이라고 적혀있는데 푸들이라기엔 의아한 부분이 많았다. 지금 보니 말티푸"라며 펫숍의 품종 사기 행태를 지적했다.

 

이어 "나는 아시다시피 한참 전에 무지개다리 건넌 첫 반려견 칠복이가 믹스였다. 품종에 대한 까다로움이 아예 없다. 그저 건강한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다. 지켜봐야 알겠지만"이라며 반려견을 데리고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내가 만약 품종을 예민하게 따지는 사람이었다면 이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아니었다면 말이다.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이라고 여겨진다"라며 펫숍의 사기 행태로 인한 유기 및 파양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휘성은 "산책할 때마다 품종을 하도 물어보고 우리 강아지는 종이 어쩌고저쩌고 일일이 듣기 짜증 나서 견주들 피해 다닌다"라며 "지금 이 아이는 내게 구세주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품종을 반드시 따져야 하는 예비 견주분들이 충동적으로 데려오지 않길 바라서다. 나는 내 충동성이 아주 럭키하게 작용한 행운아지만"이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등록 수정을 하러 가야겠다. 앞으로 자주 뿡이 소식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2020년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05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휘성이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펫샵 절대 X인 사람이라 원덬도 띠용스러운 부분도 몇 개 있긴 하지만 어찌됐건 잘 키우고 있고 앞으로도 잘 키워준다면 됐다 싶음 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47 05.26 21,3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78,7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16,1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17,2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05,9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5,0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74,6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9,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3,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2,7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781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댄스 다큐 ‘홉온스’, 인도 매체 호평 “창의력·자기발견의 혁신적 오디세이” 2 19:40 71
296780 기사/뉴스 법적 권한 없는 방심위가 총선 방송도 심의…‘마이웨이’ 계속된다 1 19:30 210
296779 기사/뉴스 '살롱2' 변우석 "혜윤 업고 튀고 싶은 순간 있었다"... 컷 사인 후에도 놓을 수 없었던 손[종합] 8 19:24 1,117
296778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감방 동료 "보복하려 탈옥 계획해" 증언 39 19:17 2,191
296777 기사/뉴스 日, 이례적 정상회의 별도 브리핑 "라인야후, 보안시스템 통제해야" 1 19:03 568
296776 기사/뉴스 백종원, '4000억' 대박 노린다…더본코리아, 이번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19:02 415
296775 기사/뉴스 스토커 보는 줄…日 게이샤 여성들, ‘강제 사진 촬영’에 몸살[포착](영상) 30 18:50 3,622
296774 기사/뉴스 수지➝변우석, 퍼스널 컬러는 첫사랑 [Oh!쎈 레터] 6 18:35 774
296773 기사/뉴스 트라이비, 데뷔 첫 유럽투어 출격…6개 도시 접수한다 2 18:33 251
296772 기사/뉴스 고물가·고금리에 중산층 가구도 휘청‥5집중 1집은 '적자 살림' 1 18:33 454
296771 기사/뉴스 서학개미 미국주식 보유 105조 넘었다… 1위는 테슬라 5 18:32 575
296770 기사/뉴스 [공식] 문상민, '뮤직뱅크' 39대 은행장 합류..송중기·박보검 잇는다 8 18:32 1,256
296769 기사/뉴스 [단독] 뮤지컬배우 전동석 "7월 1일 결혼합니다" 28 18:06 4,457
296768 기사/뉴스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1 18:06 1,156
296767 기사/뉴스 '악재' 겹친 이케아, '실적 부진'에 '신규점 오픈 연기'까지 11 18:04 1,176
296766 기사/뉴스 "믿기 어렵다, 꿈인 거 같아" 조규성, 미트윌란 데뷔시즌에 우승→"너무 좋아, 팬들 사랑해" 19 17:53 1,724
296765 기사/뉴스 엔터주,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일제히 '반등'…에스엠 9%↑ 17:48 650
296764 기사/뉴스 “BTS 전역 전에,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 민희진, ‘탈’ 하이브 계획 짰나 30 17:45 1,823
296763 기사/뉴스 하이브 “뉴진스 ‘하우 스위트’ 뮤비 연령제한, 당사와 무관한 일” [공식] 467 17:43 35,006
296762 기사/뉴스 김명수-이유영, 애간장 녹이는 유교 로맨스에 치인다 (함부로 대해줘) 6 17:36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