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큰 내홍을 겪는 중인 하이브보다 더 큰 폭으로 주가 하락을 보여 눈길을 끈다.
1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전날보다 8000원(11.54%) 내려가 6만1200원을 보였다.
JYP는 올해에만 40%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 비슷한 시기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내홍을 겪은 하이브는 16% 주가가 떨어졌는데, JYP는 이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더 하락한 주가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만 봐도 K팝 산업 전반의 실적 부진이 입증되고 있다.
JYP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1365억 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336억 원이다.
다만 반등의 기회는 하반기에 있어 보인다. JYP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정돼 있기 때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7월 컴백할 예정이며, 트와이스 나연이 솔로로 6월 14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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