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셀틱 듀오' 양현준·오현규, 2관왕 가능성에도 웃기 힘들다
4,934 0
2024.05.12 23:01
4,934 0

RFPZSi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리그와 스코티시컵 우승으로 더블을 노리고 있지만, 코리안리거 양현준과 오현규는 마냥 웃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셀틱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3~20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드펌 더비' 이후 양 팀 희비가 엇갈렸다.

셀틱은 맷 오라일리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레인저스는 시리엘 데서스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퇴장 변수로 인한 수적 열세로 무너졌다.

승리팀 셀틱은 7경기 무패(6승 1무)와 함께 승점 87(27승 6무 3패)로 선두 자리를 굳혔다.
 

패배팀 레인저스는 승점 81(26승 3무 7패)에 그치며 셀틱 추격에 실패했다.

셀틱은 오는 16일 37라운드 킬마녹 원정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최종전 38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달성한다.

리그에 이어 오는 25일 소화하는 스코티시컵 결승 레인저스전도 잡을 경우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통산 54번째 리그 우승과 42번째 스코티시컵 우승을 앞두고 있어 분위기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하지만 코리안 듀오는 좁아진 입지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올드펌 더비에서 양현준과 오현규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스코틀랜드에 입성한 윙 양현준은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 신뢰 아래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갔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29라운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전 퇴장 이후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뚜렷한 부상 소식도 전해지지 않아 팀 내 입지를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시즌 셀틱과 트레블(3관왕)을 경험했던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지만 일본 출신 주포 후루하시 쿄고를 넘지 못했다.

11라운드 세인트 미렌전(1골), 13라운드 에버딘전(2골), 16라운드 하이버니언전(2골)에서 득점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후루하시가 모든 대회를 포함해 18골 5도움을 쏟아부으면서 오현규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설상가상 셀틱이 같은 공격수 포지션 임대생 아담 아이다를 완전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난처하다.

양현준과 오현규가 위태로운 가운데 셀틱은 리그 두 경기와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2_0002731909&cID=10523&pID=105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38 06.21 45,13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6,0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48,8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19,4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49,2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9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02,3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84,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8,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4,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1194 이슈 K-POP의 새 지평을 연 NCT 127의 정규 6집 컴백 기념! 에디터 WALK가 127(@nct127)의 명곡을 엄선하고 엄선하여 모아봤습니다. 16:07 17
2441193 유머 니 의자 부순걸 뭘 자랑이라고 써붙혀놨어에휴 16:07 55
2441192 기사/뉴스 '구하라 금고 도둑' 낙인 지코 "끝까지 책임 묻겠다" (누리꾼이 비교한 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와 지코 사진) 10 16:06 844
2441191 이슈 이해하면 감동개끼는 남자아이돌 포카 멘트 16:05 325
2441190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본집 미리보기 ‘선재의 목격자 진술서’도 대본집에!🤎 3 16:02 493
2441189 이슈 [2024 뮤지컬 영웅] 유정링링 등장! | 히어로그 03 16:02 88
2441188 이슈 멤버에게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는 남돌.x 16:01 660
2441187 이슈 뮤지컬 시카고에서 아직도 호평받고 있는 허준호 빌리 인순이 벨마 6 16:01 689
2441186 이슈 바쁜 와중에도 내돌 콘서트는 참석한 아이돌이자 덕후.twt 2 15:59 940
2441185 유머 끄떡끄떡 서로 따라하는 푸바오 송바오 18 15:59 1,426
2441184 기사/뉴스 [속보] “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 82 15:58 4,671
2441183 기사/뉴스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6년 만에 복귀…"첫 대응 후회" 눈물 11 15:58 1,007
2441182 유머 누가 봐도 과식함.gif 23 15:57 1,906
2441181 유머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악영향 5 15:57 1,140
2441180 이슈 20년 전 당시 공익광고 11 15:54 1,204
2441179 유머 강아지 귀를 부탁했는데 입력 오류 남... 15:53 834
2441178 이슈 현재 일본 트위터에서 난리났고 기사까지 난 일본 남자 성우의 발언........twt 32 15:53 3,210
2441177 이슈 핫게에있는 여자 언더컷 긴머리 하려고 미용실 갔다가 대참사 107 15:51 10,436
2441176 이슈 작은 나무에 올라 앉는 푸바오 65 15:51 2,844
2441175 기사/뉴스 [속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오후 3시 10분께 큰 불길 잡혀 5 15:48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