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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셀틱 듀오' 양현준·오현규, 2관왕 가능성에도 웃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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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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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리그와 스코티시컵 우승으로 더블을 노리고 있지만, 코리안리거 양현준과 오현규는 마냥 웃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셀틱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3~20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드펌 더비' 이후 양 팀 희비가 엇갈렸다.

셀틱은 맷 오라일리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레인저스는 시리엘 데서스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퇴장 변수로 인한 수적 열세로 무너졌다.

승리팀 셀틱은 7경기 무패(6승 1무)와 함께 승점 87(27승 6무 3패)로 선두 자리를 굳혔다.
 

패배팀 레인저스는 승점 81(26승 3무 7패)에 그치며 셀틱 추격에 실패했다.

셀틱은 오는 16일 37라운드 킬마녹 원정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최종전 38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달성한다.

리그에 이어 오는 25일 소화하는 스코티시컵 결승 레인저스전도 잡을 경우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통산 54번째 리그 우승과 42번째 스코티시컵 우승을 앞두고 있어 분위기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하지만 코리안 듀오는 좁아진 입지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올드펌 더비에서 양현준과 오현규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스코틀랜드에 입성한 윙 양현준은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 신뢰 아래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갔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29라운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전 퇴장 이후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뚜렷한 부상 소식도 전해지지 않아 팀 내 입지를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시즌 셀틱과 트레블(3관왕)을 경험했던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지만 일본 출신 주포 후루하시 쿄고를 넘지 못했다.

11라운드 세인트 미렌전(1골), 13라운드 에버딘전(2골), 16라운드 하이버니언전(2골)에서 득점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후루하시가 모든 대회를 포함해 18골 5도움을 쏟아부으면서 오현규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설상가상 셀틱이 같은 공격수 포지션 임대생 아담 아이다를 완전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난처하다.

양현준과 오현규가 위태로운 가운데 셀틱은 리그 두 경기와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2_0002731909&cID=10523&pID=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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